“디지털 사각지대 없도록”… 동대문구 학생 2000여명에 스마트기기 지급

“디지털 사각지대 없도록”… 동대문구 학생 2000여명에 스마트기기 지급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0-04-24 08:16
수정 2020-04-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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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가 관내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스마트기기 부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인프라 제공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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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지난 22일 집에서 노트북을 이용해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지난 22일 집에서 노트북을 이용해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는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가정의 초등학생 775명, 중학생 568명, 고등학생 740명 등 모두 2083명에게 스마트패드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구가 약 2억 9200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분담하고 서울시와 교육청이 각각 5억 8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14억 5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밖에도 구는 등교 후 학생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 관내 유치원 28곳과 초·중·고등학교 49곳에 약 1억 2000만원 상당의 면 마스크 3만 4740개와 안전 필터 34만 7400개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에서 소외되지 않고 공평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기기를 지원했다”면서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원활한 교육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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