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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8일째 지역감염 추가 확진 없어

부산 18일째 지역감염 추가 확진 없어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4-10 17:38
업데이트 2020-04-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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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10일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감염 유입을 제외한 부산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달 24일 이후 18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534명을 검사했지만,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23명이다.

이날 100번과 111번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부산지역 누적 퇴원자는 97명으로 늘어났으며,퇴원자 중 재확진된 사람은 없다.

입원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23명(타지역 이송환자 13명 포함하면 36명)으로 감소했다.

전날 3천141명이었던 자가격리자는 3천280명으로 늘어났다.

해외 입국자가 2천876명,국내 확진자 접촉자가 404명이다.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123번 확진자(24세·여성·기장군)는 귀국편 항공기에서 확진자와 접촉하는 바람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부산에 주소지를 둔 천안104번 확진자(26세·여성·해운대구)가 코로나19 증상 발현 전후 부산과 양산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돼 다수 접촉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된다.

또 증상 발현 전후 3일 정도 동선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부산시가 경찰에 GPS 추적을 의뢰했다.

이날까지 천안 10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21명으로,모두 자가격리 조처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일 첫 증상을 보였으며 다음 날인 2일 해운대백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며 의료인 10명과 접촉했다.

그는 앞서 증상 발현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 양산시에 있는 주점과 노래방을 방문했고,이곳에서 7명의 접촉자가 나왔다.

시는 나머지 접촉자 4명은 해운대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지만,구체적인 동선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확진자의 지난달 31일∼이달 1일과 지난 3일의 동선이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수영구 곱창식당에,지난 3일 오후 북구 덕천동의 한 칼국수 식당에 머물렀고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커피숍에 다녀간 사실을 확인했다.하지만 접촉자 수는 파악하지 못했다.

해당 기초단체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과 커피숍을 공개하고 비슷한 시간대 이곳을 방문한 사람은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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