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2번째 확진자, 38세 남성 “재택근무 전 직장서 감염”

강남구 12번째 확진자, 38세 남성 “재택근무 전 직장서 감염”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3-05 17:59
수정 2020-03-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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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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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에서 또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강남구는 역삼동에 사는 38세 남성이 5일 오전 11시 50분께 코로나19 확진자로 통보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는 최소 106명으로 늘었다.

1차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는 강남구 소재 아이덴티티게임즈 직원인 기존 확진자(경기 용인시 7번 확진자, 36세 여성)의 직장 동료이며, 지난달 28일부터 재택근무를 해 왔다.

강남구 측은 “확진자가 근무하는 회사는 판교 소재 동종 게임 업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달 28일부터 80명의 직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실시해오던 중이었다”며 “오늘 양성 확진자로 판명된 이 직원도 집에서 근무해왔기 때문에 이 회사 직원 3명이 양성 확진자로 판명된 것은 재택근무 시작 전인 지난달 28일 이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역삼동 언주역·선릉역·까치산역 근처의 편의점, 음식점, 카페 등에 다녔으며 이달 3일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강남구는 지금까지 확인된 이 환자의 동선에 대해 방역을 마쳤다.

이 환자는 강남구의 12번 확진자로 관리되고 있다. 강남구 1∼12번 확진자 중 강남구가 주민등록지인 사람은 5명이며, 실거주지는 강남구지만 주민등록지는 강남구 외인 사람은 4명이다. 나머지 3명은 대구와 서울 관악구·서초구 거주자인데 강남구 관내에서 검진을 받고 확진자로 파악된 경우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서울 발생으로 집계된 확진자가 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105명이라고 밝혔으며, 강남구 신규 확진자는 이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08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5766명보다 322명 늘어난 수치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총 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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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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