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어마을 강북 수유캠프 ‘코로나19 격리시설’ 추가 지정

서울시, 영어마을 강북 수유캠프 ‘코로나19 격리시설’ 추가 지정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0-03-04 16:58
수정 2020-03-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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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강북구에 위치한 영어마을 수유캠프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격리시설로 추가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유캠프 내 강사동과 숙소동 등을 통해 최대 100실을 격리시설로 확보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8일부터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시인재개발원 생활관에 30실을 확보해 격리시설로 활용해왔다. 이곳에는 지금까지 40명이 입소해 이 중 15명이 퇴소했으며, 25명이 지내고 있다.

시는 1차 격리시설의 수용 가능 인원의 80%를 넘어서면서 추가 시설 지정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인재개발원과 마찬가지로 자가격리자 중에서 독립된 생활공간이 없고 가족 간 전염 우려가 있는 자 등을 우선으로 선별해 시설 격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문 의료인력과 행정인력이 상주하면서 일반인과 격리자의 동선을 완전 차단하는 한편,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자가격리 통보자 중 시설보호가 필요하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서울시가 보호하겠다”면서 “자가격리 수요가 더 늘 경우 3차, 4차 시설을 추가로 마련해 선제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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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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