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번 환자, 지하철로 인천 용유도·경인아라뱃길 방문

30번 환자, 지하철로 인천 용유도·경인아라뱃길 방문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2-18 15:43
수정 2020-02-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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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이동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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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마스크를 쓴 의료진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0번 환자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뉴스1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마스크를 쓴 의료진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0번 환자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뉴스1
정확한 감염 경로 조사 중국내 30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과 서울 종로구의 식당, 카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30번 환자(68세·여성·한국인)에 대한 역학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30번 환자는 29번 환자(82세·남성·한국인)의 아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해 12월 이후 해외를 다녀온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에 확진을 받은 코로나19 환자의 접촉자로 관리되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돼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30번 환자는 지난 6일 기침,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총 20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격리될 때까지 종로구의 의료기관, 식당, 카페 등을 방문했다. 지난 10일에는 지인들과 함께 인천 용유도를 다녀오기도 했다.
30번 환자의 이동 경로다음은 방역당국이 발표한 30번 환자의 이동 경로.

▲ 2월 5~7일 = 도보로 서울시 중구 소재 회사 출근(오전 6시~8시), 도보로 귀가.

▲ 2월 8일 = 종로구 소재 의료기관(서울대학교병원 외래) 방문(오전 9시 30분~10시 30분).

▲ 2월 9일 = 이동 경로 확인 중.

▲ 2월 10일 = 오전 9시쯤 종로구 소재 의료기관(강북서울외과의원) 방문, 오전 10시쯤 지하철 이용해 지인들과 함께 인천시 중구 용유도 방문, 점심 식사 후 지하철 이용해 경인아라뱃길 방문, 지하철 이용해 동묘앞역 이동, 오후 6시 55분쯤 종로구 소재 약국(단골온누리약국, 지봉로 50) 방문.

▲ 2월 11~12일 = 이동 경로 확인 중.

▲ 2월 13일 = 정오쯤 종로구 소재 식당(명륜진사갈비 서울동묘점) 방문(오전 11시 58분~오후 1시 34분), 오후 1시 40분쯤 종로구 소재 카페(스타벅스 동묘앞역점) 방문(오후 1시 43분~오후 3시 10분).

▲ 2월 14일 = 오전 9시 20분쯤 택시 이용해 중구 소재 회사 출근, 오전 10시 20분쯤 도보로 종로구 소재 의료기관(강북서울외과의원) 방문, 오전 10시 45분쯤 종로구 소재 약국(단골온누리약국) 방문.

▲ 2월 15일 = 29번째 환자 간호를 위해 성북구 소재 의료기관(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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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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