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이지영, 학생들에게 포교활동 논란

스타강사 이지영, 학생들에게 포교활동 논란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2-04 11:03
수정 2020-02-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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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이 똑같은 천효재단과 이지영 씨의 공식 홈페이지
구성이 똑같은 천효재단과 이지영 씨의 공식 홈페이지
‘스타강사’ 이지영 씨가 학생들을 상대로 포교 활동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천효재단’에 관심이 모아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투스교육 소속 사회탐구 영역 강사 이지영씨가 종교재단인 천효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 씨가 최근 ‘기(氣) 치료’ 등 활동을 하는 천효재단을 설립했고, 재단 세미나에 3차례나 참석했다. 또 자신의 블로그 등을 통해서 세미나 참석을 권하기도 했다고 한다.

천효재단은 공식 홈페이지에 재단이 지난해 1월 설립됐다고 밝혔다. 재단은 “전 세계에 ‘천효(天孝)’ 정신을 알리고 의료재단, 장학재단, 학술재단, 교육재단, 종교재단으로 세계를 목표로 뻗어 나가 인류가 하늘 앞에 진정으로 효도할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천효재단이 종교재단이라는 주장은 서울시에 등록된 ‘종교 비영리 재단법인 설립허가 통보’를 근거로 한다. 지난해 1월 ‘천효기독교재단법인’이 설립허가를 받았는데, 천효재단과 설립 시기가 일치한다. 비영리 체육법인 ‘천효국제기연구회’도 있었다. 2008년 처음 등록된 이 법인은 2014년 정관변경을 통해 사무실 소재지를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로 변경했다.

천효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선 이 씨가 세미나 무대에 오른 사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미나 사진은 이 씨의 공식 홈페이지 ‘이지영 닷컴’에서도 올라왔다. 두 홈페이지는 구성도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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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기센터 홈페이지
천효기센터 홈페이지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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