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발달장애인 일자리 9명 뽑는다

서울 영등포구, 발달장애인 일자리 9명 뽑는다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20-01-10 09:48
수정 2020-01-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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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장애인 자립지원시설 ‘차오름’에서 발달장애인 청년들이 근무하는 모습. 2020.1.10.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 장애인 자립지원시설 ‘차오름’에서 발달장애인 청년들이 근무하는 모습.
2020.1.10.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자립 지원을 위해 2020년 발달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9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등록 발달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근무조건은 1일 5시간(오전 9시~오후 3시) 주 5일 근무이며 4대 보험 가입, 시급 8590원(2020년 최저임금 기준, 주휴·월차수당 지급)이다. 근무 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 총 11개월이다.

신규 채용자는 오는 2월부터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구립장애인사랑나눔의집, 여의도디지털도서관, 문래정보도서관, 이음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푸드뱅크, 영등포동자치회관 등에서 바리스타, 급식보조, 행정도우미 등으로 근무하게 된다.

희망자는 발달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의 제출서류를 구비해 구청 사회복지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월 8일부터 17일까지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채용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고, 2월 중 3주간의 직무훈련 기간을 거쳐 적합성을 판단한 후 2월말 정식 채용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구는 2013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발달장애인 5명을 시간제 계약직 근로자로 정식 채용했으며, 현재까지 67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구는 이외에도 장애인 일반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발달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장애 유형별 일자리 발굴 및 보급에 나섰다. 또한 장애인 복지일자리 사업수행기관을 모집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직업경험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12월,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시설 ‘차오름’을 조성해 개소식을 갖는 등 구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들이 차별과 편견을 넘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서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일자리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잘사는 탁트인 영등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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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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