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사회적 기업 육성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영등포구, 사회적 기업 육성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19-07-17 17:12
수정 2019-07-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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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주민 기술학교’에서 수강생들이 집 수리를 위한 목공틀짜기 실습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2019.7.17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주민 기술학교’에서 수강생들이 집 수리를 위한 목공틀짜기 실습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2019.7.17
서울 영등포구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9년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경제 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며, ▲장애인 서비스 및 사회적 경제 기업 연계 ▲지역 청년의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 유도 및 활성화 ▲사회적 경제 지역 특화사업 추진 ▲생활 속 사회적 경제 인식 확산 및 판로 개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양재동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되는 ‘사회적 기업 육성 성과 공유대회’에서 열렸다. 평가 대상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다. 이 중 수상하는 지자체는 13곳으로, 평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해 29개 지자체에서 수상 대상을 대폭 축소했다.

주요 심사 기준은 ▲사회적 기업 발굴 ▲사회적 기업 육성 ▲사회적 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4개 분야다. 심사지표는 지난해 기조를 유지하되, 기존 일자리 창출 부문의 일자리 증가율 지표와 함께 올해는 예산 집행률 평가를 추가해 재정 건전성을 평가 요소로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연초에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과 기업이 함께 하는 소통 릴레이, 명사특강, 공공구매 활성화 소통 상담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팀을 육성하고, 지역 내 사회적 경제 기업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고용노동부 산하 ‘소셜 캠퍼스 온’ 유치가 확정돼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어 생활 속 사회적 경제 실현을 위한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 주민 기술학교, 지역 특화 브랜드 개발, 공정무역 지원 사업 등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으로 5억 3000만원의 재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구에는 44개의 사회적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 내 사회적 기업들을 활성화하고, 신규 기업이 자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이 구의 역할”이라면서 “특색 있고 경쟁력을 갖춘 사회적 경제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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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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