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버스 교통카드 요금 다음달 1000원 내린다

인천공항버스 교통카드 요금 다음달 1000원 내린다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19-04-19 10:40
수정 2019-04-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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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의 교통카드 요금을 다음 달 1000원 내릴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전경. 서울신문 DB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전경.
서울신문 DB
지난해 9월부터 요금 인하를 협의해 온 서울시와 공항버스 업체는 최근 이런 내용의 인하안에 합의했다.

업체별 인하 계획에 따르면 공항리무진의 교통카드 요금은 1만 4000원에서 1만 3000원, 한국도심공항은 1만 4000원∼1만 5000원에서 1만 3000원∼1만 4000원으로 각각 내린다. 현금 요금은 기존처럼 공항리무진은 1만 5000원, 한국도심공항은 1만 5000원∼1만 6000원으로 유지한다.

공항버스 업체 4개사 가운데 공항리무진과 한국도심공항은 시에 운임변경신고서를 제출했다. 서울공항리무진은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이유로 신고서 접수를 일주일간 미뤄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KAL리무진은 요금을 동결하는 대신 운송 원가의 안정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공항버스 운송원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요금 10%(1500원) 인하를 업체에 권고했다. 하지만 업체들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른 운송 원가 상승, 경쟁 심화, 승객 증가율 둔화 등을 이유로 시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시는 올해 초까지 운행 및 경영 실적 등을 재검토해 교통카드 요금 1000원 인하안을 제시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요금 인하의 혜택을 주기 위해 공항버스 교통카드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요금 인하, 52시간 근로제 도입에 따른 서비스 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운수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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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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