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안과 ‘북적’…“눈 비비면 ‘각막 손상’”

미세먼지에 안과 ‘북적’…“눈 비비면 ‘각막 손상’”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3-06 13:39
수정 2019-03-06 13: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눈 씻을 땐 수돗물 대신 인공눈물…콘택트렌즈도 안경으로 대체해야

이미지 확대
숨 막히는 도심
숨 막히는 도심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마스크를 쓴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9.3.6 연합뉴스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안과에도 환자들이 북적이고 있다.

6일 서울시내 안과병원에 따르면 최근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부쩍 늘었다. 눈 주변에 달라붙어 가려움을 일으키거나 건조증을 심하게 하는 미세먼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미세먼지는 맨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미세한 입자들로 구성돼 있어 안구에 이물감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눈물막을 약화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곤 한다.

특히 눈꺼풀 끝에 붙은 미세먼지는 마이봄샘(눈의 지방물질을 내보내 줘서 눈을 부드럽게 유지해주는 역할)의 기능 장애를 일으켜 건조증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눈이 가렵다고 더러운 손으로 눈 주변이 비비거나 수돗물로 눈을 씻어내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송상률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교수는 “수돗물로 눈을 닦아내면 당장 미세먼지를 배출시킬 수 있더라도 눈 자체의 보호기능을 망가뜨릴 수 있다”며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는 것도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미세먼지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눈을 비비게 되면 각막 손상으로 인한 각막염 등이 유발될 수 있다.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지압법 등도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송 교수는 “눈이 간지러우면 인공눈물을 점안해 씻어내는 것이 좋다”며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지압 등도 더러운 손으로 하게 되면 결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눈은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며 “무의식중에 눈 주변을 만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항상 손을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콘택트렌즈는 각막 상피세포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렌즈와 눈 사이에 이물질이 오래 머물도록 하면서 눈에 각종 염증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만약 하루 이상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간지러운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송 교수는 “눈에 이상이 생기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며”며 “눈이 빨갛게 충혈되거나 눈곱이 끼고, 눈을 뜨기 힘든 증상이 하루 이상 지속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수지 서울시의원, 장애·경계선지능 학생 ‘학교폭력 조력인’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학생과 경계선 지능 학생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입장을 온전히 대변할 수 있도록 조력인 지원의 행정적·재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채 의원은 지난해 제3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반 학교 내 장애 학생 대상 학교폭력 신고가 매년 증가 추세(2023년 84건 → 2025년 9월 기준 125건)임을 지적하며, 장애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현행 심의 체계의 한계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장애 학생은 사건 상황을 설명하거나 피해를 입증하는 데 한계가 있음에도 전문가 조력이 부족해 진술 및 보호의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적으로 입법화한 후속 조치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계선 지능 학생’ 및 ‘심의위원회’ 용어 정의 신설 ▲학교폭력 조사·상담·심의 시 전문가의 의견 진술 조력을 받을 수 있는 지원 규정(안 제13조의2) 신
thumbnail - 채수지 서울시의원, 장애·경계선지능 학생 ‘학교폭력 조력인’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