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강남권에 지하 경전철…서울시, 3기 철도망 계획 내달 발표

비강남권에 지하 경전철…서울시, 3기 철도망 계획 내달 발표

입력 2019-01-10 16:07
수정 2019-01-10 16: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개 노선 2022년 내 착공·추가 노선 검토…“균형발전 추구”

부동산 가격 들썩일 가능성도…국토교통부 승인 거쳐 확정
서울시, 면목선 등 비 강남권 경전철 2022년 내 착공
서울시, 면목선 등 비 강남권 경전철 2022년 내 착공 서울시가 강·남북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기 위해 지지부진했던 비(比) 강남권 도시철도 사업을 2022년 이전에 조기 착공한다고 19일 전했다. 사진은 서울시 재정을 투입해 착공을 추진하는 4개 경전철 노선. 2018.8.19 [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서울시가 비(非)강남권에 경전철 구축을 골자로 한 3기 도시철도망 계획을 다음 달 발표한다. 이를 통해 강남·북 균형 발전을 추구하겠다는 목표이지만, 해당 지역 부동산 가격이 다시 들썩일 가능성도 있다.

10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정 4개년(2019∼2022)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강북지역 지하철 재정사업 등을 통해 ‘제3기 도시철도망’을 건설할 계획이다. 구체적 내용은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다.

3기 도시철도망 계획은 작년 8월 시가 발표한 비강남권 경전철 구축 계획을 골자로 한다.

해당 노선은 면목선(청량리~신내동), 목동선(신월동~당산역), 난곡선(보라매공원~난향동), 우이신설선 연장선(우이동~방학역) 등 4개다. 모두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서남권, 서북권, 동북권에 위치한다.

이들 지역의 42.3%는 지하철역까지 가려면 걸어서 10분 이상이 걸린다.

이들 지역에 지하로 경전철을 구축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겠다는 게 서울시의 목표다.

서울시는 우선 2022년 안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4개 노선의 총 길이는 27.5㎞, 사업비는 약 2조8천억원에 이른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으면 최대 4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나머지는 시비로 부담한다.

서울시는 이들 노선 외에 추가 노선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발표된 노선 외에도 추가적인 내용이 담길 것”이라며 “비용과 착공 시기 등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3기 도시철도망 계획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5년 단위로 발표하는 ‘도시철도 구축계획’의 하나다. 서울시는 애초 작년 10월께 도시철도망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가 잇따르면서 미뤄졌다. 부동산 가격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을 의식했다는 해석도 있다.

도시철도망 계획은 추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한편 이날 공개된 시정 4개년 계획에는 균형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2020 다시세운 프로젝트’, ‘장안평 도심형 자동차 산업거점’, ‘용산 Y밸리’ 등 3대 도시재생사업을 박 시장 임기 내 마무리한다는 방침도 담겼다.

이 중 용산 Y밸리는 용산전자상가 일대 21만㎡를 창업기지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박 시장이 작년 8월 개발을 보류한 용산역 인근 지역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시 관계자는 “시장이 언급했던 용산 개발 지역과 같은 지역은 아니다”라며 “도시계획을 통해 용산 대형상가 재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국민의힘 ‘맘(Mom)편한특별위원회’(이하 맘편한특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월 발족한 맘편한특위는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채그로’에서 제1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춘선 저출생영유아보육분과 위원장(서울시의원, 강동 3)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당 지도부와 특위 위원, 신혼부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난임에서 보육까지’를 주제로 보육 정책, 신혼부부, 워킹맘, 다둥이 가정, 한부모 가정, 경력 단절, 난임 지원 개선 및 행정 불편 등 다양한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안성맞춤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간담회를 끝까지 청취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막막함을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부모님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예산과 입법 지원을 아끼지
thumbnail -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