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에 극단 선택’ 아현 철거민 모친에 임대주택 지원 추진

‘철거에 극단 선택’ 아현 철거민 모친에 임대주택 지원 추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12-08 09:48
수정 2018-12-08 09: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일 빈민해방실천연대가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경찰이 철거용역 폭력을 방관하고 있다며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노량진 구수산 시장과 10월 아현동 등에서 경찰이 철거용역의 폭력을 수수방관했다고 주장했다. 2018.11.6  연합뉴스
6일 빈민해방실천연대가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경찰이 철거용역 폭력을 방관하고 있다며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노량진 구수산 시장과 10월 아현동 등에서 경찰이 철거용역의 폭력을 수수방관했다고 주장했다. 2018.11.6
연합뉴스
잇따른 강제집행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아현2 재건축구역 철거민 박모씨의 유언에 따라 박씨의 어머니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8일 서울시와 마포구에 따르면 마포구청은 서울시와 협의, 지난 6일 고인의 어머니에게 ‘긴급 주거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보냈다.

현재 지인의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인의 어머니가 공사의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 내용이다.

아현 재건축구역의 월세 세입자이던 고인과 어머니는 지난 9월 용역들에 의해 집에서 강제로 퇴거당했다. 석달간 빈 집을 전전하던 박씨는 4일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는 유서에서 “3일간 추운 겨울을 길에서 보냈고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려워 자살을 선택했다”면서 “저는 이렇게 가더라도 저희 어머니께는 임대아파트를 드려서 저와 같이 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했다.

한편 마포구청은 전날 아현2 재건축조합에 내년 2월 말일까지 철거를 중단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81조 제4항 제4호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 제68조 제3항은 시장·군수 등이 동절기에 건축물 철거와 점유자 퇴거를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봉양순 서울시의원, 한국세탁업중앙회 감사패 수상

봉양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3)이 지난 26일 대방역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42차 사단법인 한국세탁업중앙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소규모 세탁업 지원과 친환경 전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봉 의원이 그동안 서울시의회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민생버스 운영 등을 통해 소규모 세탁업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친환경 세탁기 보급 확대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점이 반영된 것이다. 또한 봉 의원은 지난 4월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의 필요성과 소규모 세탁소 지원 확대를 강하게 촉구한 바 있다. VOCs는 오존과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일부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등 시민 건강과 직결된 물질로, 생활권 내 배출 저감이 중요한 정책 과제로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시 기후환경본부는 이러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소규모 세탁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세탁기 및 회수건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최근 몇 년간 예산이 정체되거나 축소되며 사업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지원 확대 요구가 지속적으
thumbnail - 봉양순 서울시의원, 한국세탁업중앙회 감사패 수상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