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거주 외국인주민 전북보다 많다

국내거주 외국인주민 전북보다 많다

입력 2018-11-01 22:37
수정 2018-11-0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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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186만여명으로 전북 인구(182만여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명당 약 4명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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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인 연기자가 퍼레이드 분장을 마무리하고 있다. 거울에는 캐릭터 메이크업 가이드 그림이 붙어 있다.
한 외국인 연기자가 퍼레이드 분장을 마무리하고 있다. 거울에는 캐릭터 메이크업 가이드 그림이 붙어 있다.
행정안전부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해 발표한 2017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외국인 주민은 186만 1084명으로 총인구 대비 비율이 3.6%인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주민 수는 증가세다. 2015년 171만 1013명, 2016년엔 176만 4664명을 기록했다. 외국인 주민 조사를 시작한 2006년 53만 6627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1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 주민은 2009년 111만명으로 처음 100만명을 넘어섰고 2014년엔 157만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60만 3609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가 41만 3943명, 인천이 10만 4441명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비율(60.3%)이 60%를 넘었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경기 안산시가 8만 2242명으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곳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주민이 가장 적게 사는 광역자치단체는 세종시(6761명)였다.

외국인 주민을 유형별로 보면 외국 국적을 가진 외국인이 148만명(79.5%)이었고 한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인은 16만 9000명(9.1%)이었다. 외국인 주민이 낳은 자녀는 21만 2000명(11.4%)으로 조사됐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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