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국공립 유치원 대폭 늘린다

서울·경기 국공립 유치원 대폭 늘린다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8-10-25 23:10
수정 2018-10-26 03: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당정,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 확정

국공립 취원율 40% 2021년 조기 달성
회계시스템 ‘에듀파인’ 2020년 의무화

정부가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전체 유치원생 중 국공립에 다니는 비율)을 2021년까지 4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애초 목표 연도보다 1년 당긴 것이다. 당장 내년 서울·경기 등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적었던 지역에 국공립유치원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 사립유치원들의 ‘깜깜이 회계’를 투명화하기 위해 공공 회계관리 시스템인 ‘에듀파인’을 2020년까지 모든 유치원에 도입하기로 했다.

당정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국공립유치원 확대는 ‘회계 부정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 이후 학부모들이 집중적으로 요구했던 대책이다. 2018년 현재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25.5%다. 애초 계획은 내년 신규 학급(학급당 원아 20명 기준) 500개를 짓기로 했었는데 이를 2배로 늘려 1000개를 신설한다. 특히 경기(158개), 서울(78개) 등 유아 인구가 많이 사는 수도권에 많이 짓는다. 교육부는 2020년 이후에도 수요가 많은 지역 위주로 예산을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반대했던 에듀파인 도입도 강행하기로 했다. 내년에 원아 200명 이상 또는 희망 사립유치원부터 우선 도입한 뒤 2020년 3월까지는 모든 유치원에 사용을 의무화한다. 설립자 기준을 강화해 유치원을 설립할 수 없는 결격 사유를 만들고, 원장의 자격 조건은 현재 교원 경력 7~9년에서 9~15년으로 강화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폐쇄명령을 받은 유치원 설립자가 배우자·자녀 등을 내세워 유치원 간판만 바꿔 운영을 계속하는 행태를 막기 위해 폐쇄명령 유치원이 있는 지역에는 1년 이내 사립유치원 재인가를 금지할 방침이다.

당정은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쉽게 시행할 수 있는 대책을 우선 추진하고 에듀파인 전면 도입, 폐쇄명령 유치원이 있는 지역에 1년 내 재인가 금지 등은 법안 통과를 위해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유총은 이날 “정부 대책은 설립자와 원장의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경악과 충격을 금할 수 없으며 의견을 수렴해 추후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이 30일 열린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의 양성평등 관련 활동과 향후 정책계획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 의원은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의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돌봄을 개별 가정을 넘어선 공공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루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 및 보육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든든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제도 마련 이후에는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조정과 현장 의견수렴을 이어왔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서울형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현장 적용과제를 논의해 왔다. 최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thumbnail -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8-10-26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