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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호수 공원 ‘6010가구 아이파크 시티’ 완성…3∙4단지 분양

    천안 호수 공원 ‘6010가구 아이파크 시티’ 완성…3∙4단지 분양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5개 동전용면적 84~116㎡ 총 1628가구 공급호수공원 일원 6010가구 브랜드시티 IPARK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천안 호수공원 일원인 서북구 부대동 394-2번지 및 384-20번지 일원에 ‘천안 아이파크 시티 3·4단지’ 분양에 나섰다. 이번 3·4단지 공급으로 성성동 호수 공원 일원에는 601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일 브랜드타운인 천안 아이파크 시티가 만들어진다.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천안 아이파크 시티 3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에 총 896가구다. 전용 84~116㎡ 8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4단지 일반 분양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에, 총 818가구 중 777가구(전용 84~116㎡)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3·4단지는 250m 거리에 1호선 부성역이 2029년 개통 예정이다. 1번 국도와 천안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번영로, 삼성대로 등 시내외 주요 간선 도로망과 바로 연결되는 교통 요지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차세대 반도체(HBM) 핵심 거점으로 대규모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을 비롯해 삼성SDI 천안사업장, 천안 제2·3·4일반산단, 백석산단 등이 인접해 있다. 공원·학교·상가·지하철 등 입주민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를 단지 바로 근처에서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단지의 강점이다. 한국 1세대 조경 거장 정영선 조경가와 민현식 건축가 협업으로 조성되는 단지 인근 어린이공원은 아이들의 풍부한 감성을 채워주는 초록소풍 콘셉트를 적용했다. 단지 바로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신설 예정이며 인근에 부성중, 성성중, 두정중, 오성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다. 단지 내부는 중앙 광장의 넓은 녹지 뷰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독서와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좌측에는 도서관을 배치한다. 우측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이 가능한 스포츠존을 배치한다. 3단지와 4단지 모두 최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마련해 입주민 누구나 탁 트인 호수 및 도심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부 설계는 일조량과 개방감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함께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4Bay 판상형 맞춤 평면 위주로 구성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고 IPARK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 단지는 무엇보다 IPARK현대산업개발만의 특화된 스마트홈 IoT 기술이 집약돼 스마트한 주거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면인식 시스템이 적용된 공동현관과 CCTV에 범죄예방 건축설계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가 적용된다. 주차 공간은 세대당 1.55~1.57대다. 어린이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되고, 공용부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전기료 절감, 원격검침시스템 등도 마련돼 있다. 청약 접수는 9월 14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3단지 9월 22일, 4단지 9월 23일이다. 당계약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 신한대 캠퍼스 밖으로 나온 축제…12개국 문화 한자리에

    경기 의정부에 있는 신한대학교가 캠퍼스 안에서 열던 대학 축제를 지역 주민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확대한다. 신한대는 12일부터 19일까지 교내와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주변에서 ‘컬러 오브 아시아 2026(COLOR OF ASIA)’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 중심의 기존 축제에서 벗어나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주민, 주변 상권 등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형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망월로 일대가 축제 공간으로 변한다. 거리 공연과 프리마켓을 비롯해 먹거리와 놀이·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12개국 출신 유학생들이 자국의 전통의상과 음식, 공예품, 전통 놀이 등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캠퍼스에서는 아시아 영화도 만날 수 있다. 인도와 몽골, 카자흐스탄, 베트남, 중국,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의 영화가 행사 기간 상영된다. 14~15일에는 신한대 대학축제인 ‘코드블루(CODE BLUE)’가 열린다. 가수 권은비와 비비, 케플러 등이 무대에 오르며 학생 장기자랑과 동아리·태권도 공연, 청춘가요제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축제의 주요 행사인 ‘슈퍼루키 콘테스트’가 벧엘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국내외 청년과 학생, 시민, 유학생들이 모델·보컬·댄스 등 K-컬처 분야에서 실력을 겨룬다. 세대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치기공·뷰티·안경광학·치위생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노인 대상 프로그램과 어린이집·유치원생을 위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해외 대학과의 학술·문화 교류 행사도 예정돼 있다.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서로 다른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대학,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호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생태놀이 한마당’ 참석… “놀이 통한 생물다양성 교육 활성화 지원할 것”

    김호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생태놀이 한마당’ 참석… “놀이 통한 생물다양성 교육 활성화 지원할 것”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호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별자리광장에서 열린 ‘2026 버디프렌즈와 함께하는 생태놀이 한마당-놀면서 배우는 생물다양성 이야기’에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숲유치원협회와 ㈜아시아홀딩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회 김호진 위원장과 양송이 부위원장을 비롯해 영유아, 학부모, 교사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최근 대두되는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유아들이 자연 친화적 활동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보고–느끼고–실천하는 환경교육’을 주제로 ▲생물다양성·멸종위기종 환경교육 ▲버디프렌즈 생태체험 ▲환경동화책 읽기 ▲생태 몸놀이·조형놀이·오감놀이 ▲환경 미션 ▲자연물 만들기 등 놀이와 경험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칡줄기, 도토리, 열매, 나뭇가지, 나뭇잎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물을 활용해 아이들이 오감을 통해 생태환경을 이해하고,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 위원장은 “유아기 환경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기보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는 미래세대의 삶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어릴 때부터 자연을 존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생태·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영유아에 그치지 않고 교사와 학부모까지 동참해 생태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교육 현장과 가정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앞으로 주최 측은 서울시의회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손잡고,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넓혀갈 방침이다.
  • 강북, 개학맞이 불법 광고물 집중단속 나서

    서울 강북구는 새 학기를 맞아 23일까지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변의 불법 광고물을 집중 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초등학교 14곳, 유치원 3곳 주변의 어린이보호구역이다. 구는 건설관리과 광고물관리팀 직원과 민간 용역 인력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등하교 시간대 보행 안전을 위협하거나 통행을 방해하는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앞서 구는 2일 우이초·인수초·성체유치원 일대에서 현수막, 벽보, 노후 간판 등 불법 광고물 57건을 점검했다. 9일부터는 정창수 구청장과 구청 단속반, 강북경찰서 관계자, 옥외광고협회 강북구지부 회원이 수유초등학교 주변을 점검했다. 구는 16일, 23일에도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불법 현수막과 벽보, 전단, 입간판 등이다.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가 금지된 정당 현수막을 중점 정비하고 강풍 사고 예방을 위해 유흥·숙박업소 주변의 노후 간판도 점검한다. 정창수 구청장은 “지속적인 단속과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한유총 간담회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 완화 및 안정적 재정지원 체계 논의”

    변재석 경기도의원, 한유총 간담회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 완화 및 안정적 재정지원 체계 논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2)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유아교육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재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유치원 현장의 운영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로 인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이날 간담회에서 깊이 있게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한시적 지원금 지급,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중장기 재정 지원 틀 구축, 그리고 현장의 실제 물가와 인건비 여건을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지원 체계 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변 의원은 “정부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상교육을 확대하고 있는데, 정작 경기도의 학부모 부담 경감 지원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며 “정부 정책과 지방교육재정의 방향이 따로 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 경감 한시지원금은 2023년 유아 1인당 월 3만 4000원에서 2024년 3만원, 2025년 3만 1000원을 거쳐 2026년에는 월 2만원으로 줄었다. 2023년과 비교하면 유아 1명당 월 1만 4000원, 연간 16만 8000원의 지원이 감소한 것이다. 변 의원은 이와 관련해 “한시적 지원은 당장의 학부모 부담을 낮추는 데 의미가 있지만, 매년 예산 편성에 따라 지원 규모가 달라지는 방식으로는 유치원과 학부모 모두 안정적인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며 “예측 가능한 중장기 재정 지원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물가와 인건비 등 유치원 운영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반영할 수 있는 재정 지원 방식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년 연간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1% 상승했고, 유치원은 인건비를 비롯해 급식·식재료비, 공공요금, 시설관리비, 교육활동비 등 다양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변 의원은 “지원금을 단순히 얼마 더 지원할 것인가의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학부모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유치원이 안정적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물가와 운영 여건을 반영하는 재정 지원 방식도 함께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시적 지원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유아교육 재정 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금 日여행 가면 큰일?…“대피하세요!” 충격 근황 전해졌다 [월드픽]

    지금 日여행 가면 큰일?…“대피하세요!” 충격 근황 전해졌다 [월드픽]

    일본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개막을 앞둔 가운데, 혼슈 중부 도카이 지방에서 지난 8일부터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태풍에서 세력이 약화해 바뀐 열대저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혼슈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비구름이 발달했다. 일본 아이치현과 기후현에서는 전날 오후 선상강수대(띠 모양의 강수 구역)가 발생해 폭우가 쏟아졌다. 이 두 현을 흐르는 쇼나이강에는 ‘레벨5 범람 특별 경보’가 한때 발령됐다. 일본 재해 경보는 ‘레벨 1~5’ 5단계가 있으며, 가장 높은 ‘레벨 5’ 상황은 발령 지역에 재해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어 즉시 안전 확보가 요구된다. 아이치현 나고야시에는 전날 오후 레벨 5의 ‘긴급 안전 확보’가 발령됐다가 레벨 4의 ‘피난 지시’로 하향 조정됐다. 나고야에는 지난 8일 오후 5시까지 1시간 동안 104.5㎜의 비가 내렸으며 나고야를 흐르는 우에다강은 수위가 급상승해 범람했고 차량이 물에 잠기기도 했다. 폭우의 영향으로 이날 나고야 시내 모든 공립학교와 유치원은 임시 휴교·휴원에 들어갔다. 이 밖에도 야마나시현 난부조에도 전날 오후 8시까지 1시간 동안 51㎜의 비가 내렸고 도쿄도 하치오지시가 시간당 40㎜, 이바라키현 고가시가 38.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도 시코쿠와 도카이 등지에 비구름이 발달해 있다. 이에 이 지역에서는 앞으로도 선상강수대가 발생해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10일 오전 6시까지 예상되는 24시간 강수량은 도카이·긴키 지방 최대 200㎜, 시코쿠 지역 150㎜, 간토·고신·호쿠리쿠 지역 120㎜, 도호쿠 지역 80㎜에 달할 전망이다. 일본 기상청은 “열대저기압이 전선과 합쳐지면서 북동쪽으로 이동해 서일본부터 도호쿠에 걸쳐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카이, 긴키, 시코쿠, 간토·고신 지역에서는 9일까지 경보 수준의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나고야 폭우로 AG 선수단 대피● 시장 “대회 개최엔 지장 없어”이러한 상황에 임시 숙소에 머물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선수단 수백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9일 AP, 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 나고야 일대에 시간당 최고 104㎜의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와 지하철역이 침수되고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됐다. 이번 폭우로 나고야 시내에서만 약 3500명의 주민이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이번 대회는 별도의 대규모 선수촌 없이 유람선과 호텔, 임시 목조 컨테이너 등을 숙소로 활용하고 있다. 이 중 항구 인근에 마련된 컨테이너 임시 숙소에 비가 들이치면서 이곳에 머물던 선수와 관계자 약 400명이 고지대로 대피했다가 약 2시간 만에 복귀했다. 일부 아시안게임 경기장 지붕에서 빗물이 새는 누수 피해도 함께 보고됐다. 다만 나고야시 측은 대회 운영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 시장은 “일부 건물에서 빗물이 새는 등 제한적인 피해는 있었으나 선수단은 무사하며 경기장 시설도 심각한 타격을 입지 않았다”며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예정대로 대회를 치르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45개국에서 1만 10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 공식 개막하고, 농구를 비롯한 일부 종목은 10일부터 사전 경기에 돌입한다.
  • 종로 소담누리 인기는 오늘도 ‘우상향’ [현장 행정]

    종로 소담누리 인기는 오늘도 ‘우상향’ [현장 행정]

    폐유치원, 전통놀이 시설로 재탄생7월 466명 이어 8월엔 695명 방문유 구청장 “문화공간 확충에 노력” “문을 닫았던 어린이집을 키즈카페로 새롭게 설계했습니다.”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지난 2일 개관한 서울형 키즈카페 숭인1동점 ‘소담누리 놀이터’에서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와 아동 수 감소로 2024년 문을 닫은 옛 청룡유치원이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7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2일 정식 개관했다. 유 구청장은 키즈카페를 둘러보며 시설물 높이와 놀이기구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설계와 리모델링을 거쳐 어둡던 외벽을 밝은 색깔로 새롭게 단장했고 내부에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했다. 모서리마다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충격 흡수용 보호대도 있었다. 아이들은 1층의 사방치기 놀이 매트, 그물망 위에서 뛰어놀거나 인터랙티브 월(큰 터치스크린이나 프로젝션 등을 활용해, 사용자의 터치·움직임에 콘텐츠가 반응하도록 만든 ‘상호작용형 벽면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캐릭터를 누르며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맞은편 청룡사와 숭인동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2층은 옛 동네 마당을 떠올리게 했다. 넓은 공간에 대형 윷놀이 등 놀이기구와 전통 탈, 한복이 놓여 있었다.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화장실이나 수유실도 있다. 0~9세까지 이용할 수 있고, 당분간 입장료 없이 운영된다. 구는 2000원 안팎의 입장료를 검토하고 있다. 시범 운영 때부터 이용객이 꾸준히 늘었다. 7월 466명이 찾은 데 이어 지난달 695명이 방문했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 3층과 지하는 부모님들이 차를 마시며 기다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가족들이 종로에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와 키즈카페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키즈카페를 위탁 운영하는 청룡사 관계자는 유 구청장에게 “(내년) 여름엔 물놀이 공간도 마련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종로구는 첫 서울형 키즈카페인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도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아이들은 시즌마다 달라지는 오브제(사물) 놀이기구로 상상력을 키우고, 놀이터에서 마음껏 몸을 움직일 수 있다. 연령별 연극 놀이나 예술가와의 만남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지난해에만 아동과 보호자 1만 2613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놀이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유·초·특수학교 신규 교사 318명 선발

    충남교육청, 유·초·특수학교 신규 교사 318명 선발

    충남교육청(교육감 이병도)은 2027학년도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 초등) 신규 교사 318명을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은 △유치원 교사 25명 △초등교사 233명 △특수학교(유·초) 교사 60명 등 총 318명이다. 응시 원서는 이달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응시 자격은 해당 분야 교사자격증 소지자 또는 내년 2월 이내 취득 예정자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시행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제1차 시험은 11월 7일이며, 제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027년 1월 27일 발표 예정이다.
  • 경북교육청, 내년 유·초·특수교사 291명 선발…올해보다 78명 줄어

    경북교육청, 내년 유·초·특수교사 291명 선발…올해보다 78명 줄어

    경북도교육청은 2027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291명을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교사 51명 ▲초등학교 교사 192명(지역 구분모집 10명 포함)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6명 ▲특수학교 초등 교사 38명이다. 이는 지난해 선발 인원 369명보다 82명 줄어든 규모다. 사립학교 교사는 2개 학교법인의 위탁을 받아 초등학교 교사 2명과 특수학교 초등 교사 2명 등 4명을 선발한다. 응시 원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제1차 시험은 11월 7일,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치른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7일 발표한다.
  • 6만명이 먹을 수 있는 무게 3t 초대형 초코파이…기네스 기록 경신 [여기는 남미]

    6만명이 먹을 수 있는 무게 3t 초대형 초코파이…기네스 기록 경신 [여기는 남미]

    아르헨티나가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코파이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 이 부문 기네스 기록이 깨진 건 17년 만이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7일(현지시간) “종전 기록을 단번에 넘어선 아르헨티나의 초대형 초코파이가 기네스의 세계 기록 인증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기네스 기록 경신 후 초코파이를 나눠 먹은 관람객들은 “크기는 세계 최대, 맛은 세계 최고”라면서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커피 축제에서 특별 행사의 일환으로 제작된 초대형 초코파이의 지름은 3m, 중량은 자그마치 3162㎏에 달했다. 초코파이는 얼마든지 얇고 넓게 펼쳐서 만들 수 있어 기네스는 중량을 기준으로 세계 기록을 평가한다고 한다. 중량 기준으로 종전의 기네스 기록은 지난 2010년 우루과이의 도시 미나스에서 제작된 464㎏ 초코파이였다. 초대형 초코파이 제작에 들어간 식재료의 물량도 역대 최다였다. 초콜릿 400kg, 밀가루 800kg, 꿀 100㎏, 달걀 7500개와 함께 둘세 데 레체 1400㎏이 사용됐다. 둘세 데 레체는 우유와 설탕을 재료로 만든 아르헨티나의 전통 캐러멜이다. 고소한 맛이 일품인 둘세 데 레체는 아르헨티나는 물론 남미 각국에서 가장 인기 높은 초코파이 속재료 중 하나로 꼽힌다. 제작에 투입된 인력도 역대급이었다. 아르헨티나 국제 요리 학교의 교수와 학생, 초코파이 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달려들어 초대형 초코파이를 만들었다. 전문가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지만 초대형 초코파이 제작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꼬박 6시간 30분이 걸렸다. 제작에 참가한 한 국제 요리 학교 학생은 “(기네스 규정을 준수해야 했기에)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전에 준비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면서 “손이 많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려 막판엔 약간의 조바심도 났다”고 말했다. 기네스는 심판관을 파견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제작 과정을 지켜봤다. 초대형 초코파이가 완성된 후에는 46개 큰 조각으로 잘라 중량을 확인했다. 분할하지 않은 초대형 초코파이를 그대로 올려 중량을 측정하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기네스 심판관은 “초코파이의 제작 과정을 모두 검증했고 46개의 큰 조각 무게를 확인한 결과 초코파이의 중량이 3162㎏으로 나왔다”면서 기네스 기록 경신을 선포하고 공식 인증서를 전달했다. 아르헨티나에서 판매되는 초코파이의 중량을 기준으로 계산할 때 이번에 기네스 기록에 등재된 초대형 초코파이는 6만 명이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덩치였다. 주최 측은 기네스 공인 후 초코파이를 잘라 일부를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는 한편 나머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선물했다.
  • 박옥분 경기도의원, 어린이 건강과일 지키고 비예산·저예산 대안도 발굴해야

    박옥분 경기도의원, 어린이 건강과일 지키고 비예산·저예산 대안도 발굴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이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사업의 예산 감액 조치를 강하게 비판하며, 아동 복지와 과수농가 판로 안정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옥분 의원은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농정해양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어린이 건강과일 사업은 아이들에게 제철 과일을 공급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동시에 경기도산 과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사업”이라며 “복지와 농업 정책의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단순히 예산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사업은 어린이집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성장기 아동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고 도내 과수농가에는 고정적인 판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농정과 복지가 결합된 핵심 민생 사업으로 꼽힌다. 박 의원은 타 기관과의 형평성을 짚으며 도 차원의 복지 후퇴를 꼬집었다. 박 의원은 “경기도가 먼저 시작한 사업인데 확대하지는 못할망정 지원 수준을 낮추는 것은 상당히 아쉽다”며 “유치원을 비롯해 다른 영역에서는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경기도 역시 아이들이 받는 혜택이 후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철 과일 출하 시기와의 연계 문제를 우려하며 탄력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특히 지금은 배 출하가 본격화되는 시기여서 건강과일 사업 축소가 농가의 판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우려스럽다”며 “배는 저장성이 좋은 과일인 만큼 수요처를 적극 확보하고 출하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농축산물 할인쿠폰, 농어민단체 육성 지원사업, 김장 나눔 사업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농정 예산 삭감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전액 삭감된 김장 나눔 사업을 두고는 농산물 소비 촉진과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전통 공동체 활동으로서의 가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박 의원은 일률적 삭감 위주의 예산 조정을 지양하고 정책 기능을 수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재정혁신은 일괄적인 예산 삭감이 아니라 사업별 효과와 현장 수요를 따져 필요한 정책 기능을 지켜내는 것”이라며 “예산이 줄더라도 농업인과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은 취지와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대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재정 여건이 어려울수록 예산사업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기업·기관·농가 간 협력 등 비예산 또는 저예산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도 적극 발굴해야 한다”며 “농업인과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이 끊기지 않도록 집행부가 더 적극적으로 해법을 찾아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 장승희 경기도의원, 한유총 경기도지회와 간담회… 유보통합·사립유치원 현안 폭넓게 논의

    장승희 경기도의원, 한유총 경기도지회와 간담회… 유보통합·사립유치원 현안 폭넓게 논의

    경기도의회 장승희 의원(구리1, 더불어민주당·교육기획위원회)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장승희 의원실에서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회장 한용호)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사립유치원의 3대 정책 제안과 유보통합, 단설·병설유치원 설치 등 유아교육 전반의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유총 경기도지회가 경기도 내 사립유치원 지원 강화를 목표로 마련한 정책제안서를 장승희 의원에게 공식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경기도지회 임원진과 각 지역 회장단이 뜻을 모아 자리를 함께했다. 한유총 경기도지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사립유치원이 국가 교육과정을 수행하는 교육기관이자 돌봄 기관임을 전제로, ‘유아교육법’ 제27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3조 제2항이 규정한 지방자치단체의 유치원 운영 경비 지원 근거를 바탕으로 3대 정책 제안을 제출했다. 주요 내용은 ①방과 후 과정 운영비 현실화 ②방학 기간 돌봄 운영 지원 강화 ③교육환경 및 시설 개선 지원 확대다. ◆ 방과 후 과정 운영비 현실화 ― 현재 유아 1인당 월 7만원 수준으로 편성되는 방과 후 과정 운영비는 교사 인건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으로, 학부모로부터 별도 부담금을 받을 수 없는 사립유치원 재정 구조를 고려한 단가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제안의 요지다. ◆ 방학 기간 돌봄 지원 강화 ― 사립유치원은 대통령령상 수업 일수 180일을 초과해 평균 230일 이상 운영되고 있으나, 교육청·지자체 지원은 207일 수준에 머물러 방학 돌봄 급식비와 틈새돌봄 인력을 설립자가 부담하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 교육 환경·시설 개선 지원 확대 ― 미래 교육 환경 구축과 학교 시설 안전 인증제 참여를 위한 정기적 시설 지원, 사립유치원 시설 보강 재정 지원의 제도화가 함께 제안됐다. 장 의원과 한유총 경기도지회장은 2025년부터 본격화된 유보 통합 속에서 사립유치원이 직면한 재정 및 행정 체계의 변화를 두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한 회장은 이번 경기형 유보 통합이 행정적 편의에 치우친 획일적 방식을 경계해야 하며, 오직 유아의 성장을 최우선에 두고 공·사립 각자의 고유한 정체성과 강점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3세부터 5세까지의 무상교육과 보육이 국가 책임 체제로 전환되는 가운데, 공립과 사립을 아우르는 공평한 재정 지원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아울러 현실성 있는 기본 운영비 및 교육비 지원과 함께, 교사의 처우 개선과 교권 보호, 그리고 행정 업무를 덜어줄 실효성 있는 지침 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장 의원은 “유보 통합은 ‘유아’와 ‘학부모’의 관점에서 설계되어야 합니다. 공·사립을 가르는 방식이 아니라, 유아교육의 질과 돌봄의 안정성을 함께 담보하는 경기형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과 조례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지역별 공립 단설유치원과 병설유치원 신·증설 계획을 둘러싼 현안도 다뤄졌다. 신도시·구도심·농어촌·인구 소멸지역 등 경기도 안에서도 여건이 크게 다른 만큼, 단일한 기준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은 사립유치원 존립과 학부모 선택권 양쪽 모두에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공유됐다. 한유총 경기도지회장은 원아 수 급감으로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폐원이 이어지면서 지역의 배움터와 돌봄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원아 수 비례 방식이 아닌 ‘기본 운영비 지원 체계’로의 전환을 요청했다. 이에 장 의원은 공립 단설·병설 신설 계획과 사립유치원 폐원 흐름을 함께 살피는 지역별 유아교육 수요·공급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장 의원은 이날 접수한 정책 제안을 2026년 하반기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 본예산 심사에 전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방과 후 과정 운영비 단가 및 방학 중 돌봄 지원 일수의 지역별 편차를 비롯해 사립유치원 시설 개선 지원 실적 등을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자료 요구와 서면질의를 통해 면밀히 짚어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도출된 심사 결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예산 조정과 조례 개정 논의로 곧바로 이어지도록 강도 높은 후속 조치를 밟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유아교육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평생교육의 출발점이다. 오늘 접수한 3대 제안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 그리고 필요한 경우 조례 개정까지 단계별로 이어가, 사립유치원이 감당해 온 공적 역할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의원은 “사립유치원이 경기도 유아교육과 돌봄의 한 축으로서 감당해 온 역할이 제도적으로 정당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사항을 감사와 예산 심의, 조례 개정 단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가겠다”고 향후 의정 활동 방향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간담회를 마쳤다.
  • 오현주 서울시의원 “학교 10곳 중 7곳·유치원 10곳 중 9곳 급식점검서 지적… 매년 점검 실효성 있나”

    오현주 서울시의원 “학교 10곳 중 7곳·유치원 10곳 중 9곳 급식점검서 지적… 매년 점검 실효성 있나”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오현주 부위원장(국민의힘)은 평생교육국 업무보고에서 친환경 학교·유치원 급식 지원 예산에 대한 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지적하고, 반복되는 지적 사항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의 2025년 합동점검 결과 학교는 점검 대상 390개교 가운데 282개교에서 총 470건의 지적 사항이 확인됐다. 유치원은 171개원 가운데 152개원에서 총 404건이 지적돼, 점검 대상의 약 89%가 한 건 이상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농산물 권장 사용 비율을 위반해 시정 조치를 받은 곳은 학교 167곳, 유치원 107곳에 이른다. 특히 유치원은 관련 지적 건수가 2023년 50건, 2024년 97건, 2025년 107건으로 매년 늘어나며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여기에 급식경비 목적 외 사용 등 예산 집행 부적정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의 대책은 점검 기준 보완과 예산 교육 위주에 머물러 있어, 반복해서 지적을 받는 기관을 집중 관리하는 실효성 있는 체계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평생교육국은 친환경 식재료의 가격 변동과 소규모 유치원의 구매 여건 등을 지적 원인으로 설명하고, 관계자 교육과 공급 체계 안정화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반복 지적 학교·유치원에 대한 별도의 제재나 관리 조치는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관련 관리 방안은 교육청과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오 부위원장은 “매년 점검하고 교육하는 데도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면 기존 관리 방식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부터 점검해야 한다”며 “여러 기관이 함께하는 사업이라는 이유로 관리 책임까지 분산돼서는 안 된다. 예산을 지원하는 서울시도 반복 지적 기관을 별도로 관리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등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지원금 교부 방식과 연계한 실질적인 개선 수단도 검토해 시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급식경비가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최근 몇주 독감·코로나 동시 유행…“증상만으론 구분 불가, 검사 필수”

    최근 몇주 독감·코로나 동시 유행…“증상만으론 구분 불가, 검사 필수”

    최근 발열 증상으로 소아청소년과를 찾는 아동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보건당국과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두 질환의 초기 증상이 유사해 외관상 구별이 불가능한 만큼, 즉각적인 확인 검사와 함께 등교·등원 조율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면역·성장·비만연구회(회장 박형률)는 4일 “최근 발열로 내원하는 소아청소년에게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감염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며 “통상적인 여름철 양상과 달리 인플루엔자가 지속 확인되고 있어, 발열 아동에 대한 정확한 진단 검사와 집단생활 제한 검토가 시급하다”는 권고문을 발표했다. 보통 인플루엔자는 38℃ 이상의 고열과 함께 심한 기침, 근육통을 동반하는 것이 전형적이다. 그러나 최근 소아청소년과를 찾는 환자들은 발열 외에 기침이나 콧물, 근육통 등 뚜렷한 전형적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상당수다. 이로 인해 임상적 증상만으로는 코로나19인지 인플루엔자인지 구별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연구회 소속 전국 31개 소아청소년과 의원 네트워크인 ‘아이점프(I Jump)’의 관찰 소견에 따르면, 최근 발열 환자 보고는 남부 지역 일부 의원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감시 결과에서도 의사환자(의심 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11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해 현장의 관찰 결과와 일치했다. 연구회는 “전국 단위 표본감시 체계만으로는 시·군·구 단위의 세부적인 지역별 편차를 정밀하게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역 보건당국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실제 진료 통계 등을 다각도로 활용해 지역별 유행 현황을 보다 세밀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두 질환 모두 대부분 경증으로 지나가지만, 환자 수가 급증하면 중증 환자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연구회는 소아청소년 발열 환자에 대한 세부 대응 지침을 제시했다. 우선 아이에게 열이 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두 질환에 대한 확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과의 접촉은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교·등원을 미루고 학원 방문도 지양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역시 필수다. 일반 소아는 의료기관 치료를 통해 대부분 빠르게 호전되지만, 고위험군 소아나 성인은 진단 즉시 적극적인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연구회는 ‘급성기 안전 관리’를 강하게 당부했다. 고열이 동반된 인플루엔자 환아의 경우, 급성기에 일시적으로 헛것을 보거나 이상 행동을 보이는 ‘섬망’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항바이러스제 등 적절한 치료를 받은 상태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박형률 면역·성장·비만연구회장(동해 꾸러기소아과 원장)은 “여름철에 인플루엔자가 계속 확인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단순 감기로 여겨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고열이 있는 아이는 병원 치료를 받았더라도 급성기에 섬망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로 집에 혼자 두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별 유행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철저한 개인위생과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 허광행 서울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 설치 위치·노후시설 개선 촉구

    허광행 서울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 설치 위치·노후시설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허광행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지난 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의 설치 위치와 노후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이용자 관점의 종합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허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는 수질뿐만 아니라 음수구의 청결과 주변 환경에 대한 신뢰도 중요하다”며 “특히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아리수본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시내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는 총 2만 4000여 대에 달하며 이 중 80%에 육박하는 2만 대가 각급 학교에 집중되어 있다. 이들 학교 및 유치원 음수대는 연 4회의 수질검사와 연 7회의 철저한 시설 점검을 거치며, 다행히 올해 검사에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다. 그러나 허 의원은 화장실 앞 등 위생이나 접근성 측면에서 음용 공간으로 부적절한 위치에 덩그러니 놓인 일부 학교 음수대의 입지 문제를 날카롭게 꼬집었다. 허 의원은 “수질검사 결과가 적합하더라도 화장실 앞에 음수대가 있으면 학생들, 특히 저학년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이용을 꺼릴 수밖에 없다”며 “아리수에 대한 신뢰를 높이려면 수질뿐 아니라 설치 장소에 대한 인식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리수본부장은 설치 위치가 적절하지 않은 음수대의 사례를 살펴보고, 수질과 시설 상태뿐 아니라 이용자의 심리적 측면까지 고려해 이전이 필요한 시설은 위치를 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노후 음수대의 교체 속도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아리수본부에 따르면 내용연수가 10년인 음수대 가운데 약 4400대, 18%가 내용연수를 초과했으며, 내용연수가 6년인 음수대는 72%가 내용연수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교체 목표는 750대이지만 7월 말 기준 교체 실적은 204대에 그쳤다. 허 의원은 “현재의 교체 속도로는 이미 내용연수를 넘긴 음수대를 단기간에 해소하기 어렵고, 교체를 기다리는 동안 추가로 노후시설이 늘어날 수 있다”며 “점검 결과에 따른 우선순위 교체와 함께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연간 교체 목표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단순히 음수대를 추가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률을 파악해 활용도가 낮은 시설은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이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허 의원은 “신규 설치와 설치율 확대도 중요하지만 이미 설치된 음수대가 제대로 이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용률과 만족도 조사 결과를 시설 배치와 교체계획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허 의원은 강북구 미아배수지 상부에 조성될 예정인 풋살장과 관련해서도 주민 접근성과 주차 문제를 점검했다. 해당 부지는 산지의 높은 곳에 있어 도보 접근이 쉽지 않은 만큼, 풋살장 이용객을 위한 적정 규모의 주차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허 의원은 “배수지 본래 기능과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주민 이용 공간과 주차면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며 “시설을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실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치구와 구체적인 접근성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유아 생태놀이·고교생 환경공학 실험’…동대문구, 맞춤형 환경교육

    ‘유아 생태놀이·고교생 환경공학 실험’…동대문구, 맞춤형 환경교육

    서울 동대문구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생태환경교육인 ‘동대문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집·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35회 내외의 교육을 운영하며 대상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생태환경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아는 놀이와 활동 중심, 초등 저학년은 관찰과 체험 중심, 초등 고학년은 생물다양성과 스쿨 네이처링을 활용한 생태활동 중심 등으로 진행한다. 중·고등학생에게는 환경공학 체험과 실험·실습을 연계한 진로체험을 제공한다. 유아 대상 교육은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작은 씨앗의 큰 꿈 등 동화와 자연 관찰, 생태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초등학생에게는 학교와 주변 자연환경을 탐색하는 ▲학교 숲의 비밀 ▲곤충과 친구해요와 생물다양성을 배우는 ▲우리동네 생태계 보물찾기 ▲스쿨 네이처링 등으로 관찰과 체험 중심의 생태교육을 진행한다. 중·고등학생에게는 서울시립대학교의 관련 시설 및 교육 자원을 활용해 연구실 탐방과 수질오염 관련 실험 등 환경공학 분야의 진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미래세대에게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수도권 서북부 이동권 보장하고, 유보통합 보육 격차 바로잡아야”

    변재석 경기도의원 “수도권 서북부 이동권 보장하고, 유보통합 보육 격차 바로잡아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2)은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를 통해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소외 현상과 유보통합에 따른 보육 현장의 차별적 지원 실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선제적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변재석 의원은 “교통은 단순한 편리함이 아니라 도민의 기본적인 이동권이며, 보육 역시 어느 지역과 시설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지원이 달라져서는 안 되는 삶의 문제”라며 “경기도가 말하는 공정은 구호가 아니라 예산과 정책으로 증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서북부 철도망 대책으로 고양 삼송·신원에서 서울 은평과 도심을 거쳐 신사까지 연결하는 ‘고양신사선’의 신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2026년 7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의 대안이다. 변 의원은 “경기남부에는 GTX-A, 신분당선, SRT 등 대규모 철도망 확충이 이어지는 반면 경기 서북부는 만성적인 교통정체 속에서 기대했던 사업마저 무산되고 있다”며 “정부의 ‘선교통 후입주’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부담을 서북부 주민들이 더 이상 떠안아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특히 수도권 철도 사업 평가 기준의 한계를 지적했다. AHP(계층화분석법) 종합평가에서 경제성 비중이 55~70%에 달해 철도망이 취약한 지역일수록 신규 사업 추진이 구조적으로 불리해진다는 설명이다. 변 의원은 “철도가 부족해 이용수요가 적고, 이용수요가 적어 다시 경제성 평가에서 불리해지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2026년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양신사선을 최우선 사업으로 반영하고, 교통소외 격차를 입증할 정책성 평가 대응 체계 구축 및 경기도·서울시·고양시·국회가 참여하는 4자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어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보육 현장의 불평등 문제도 집중 제기됐다. 변 의원은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사업 예산이 당초 368억 8,156만 원에서 262억 1,862만 원으로 28.9% 삭감되고, 지원 대상 어린이집 역시 370개소에서 345개소로 축소된 점을 짚으며 “영아 보육의 질을 높이는 정책과 예산이 거꾸로 가고 있다”고 질타했다. 현장의 세부적인 재정 차별 사례도 제시했다. 2026년 본예산 기준 641억 9,310만 원 규모인 어린이집 유아 급식비 지원 대상에서 0~2세 영아가 배제된 점, 외국인 아동 보육 지원의 경우 유치원은 월 53만 원인 반면 어린이집은 월 15만~20만 원에 그쳐 최대 월 33만 원의 격차가 발생하는 실태를 지목했다. 아울러 야간연장 어린이집 운영비가 월 4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줄어 시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변 의원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0~2세 영아 급식비 지원을 위한 도와 교육청 간 공동 재원 마련 ▲외국인 아동 보육료 격차 해소를 위한 월 13만 원 추가 지원금의 차기 예산 반영 ▲삭감된 0세아 전용 및 야간연장 어린이집 운영비 보전을 통한 현장 안정화 대책을 정식 요구했다. 끝으로 변재석 의원은 “수도권 서북부 도민에게는 이동할 권리가 있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공정하게 돌봄과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교통이 부족한 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이동권을 포기하게 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한다는 이유로 보육에서 차별받게 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유보통합이라는 이름 뒤에 격차를 숨기지 말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먼저 예산과 제도로 공정을 증명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유보통합 현안 점검...“법 개정 기다리며 현장 혼선 방치해선 안 돼”

    김영희 경기도의원, 유보통합 현안 점검...“법 개정 기다리며 현장 혼선 방치해선 안 돼”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행정 격차를 줄이고, 법령 개정 전이라도 학부모와 현장이 체감하는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2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지난 1일 자로 부임한 박은희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장 및 실무 공무원들과 정담회를 열고, 유보통합 추진 현황 점검과 함께 현장 혼선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관련 법 개정과 지자체의 보육 사무 이관이 완료되기 전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적용되는 이원화된 제도와 행정체계로 인해 일선 교육 현장과 학부모들이 겪는 실질적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 부위원장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서로 다른 입소·입학 기준으로 인해 형제·자매가 동일 기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대표적 사례로 지적했다. 맞벌이 가정이 자녀들을 각기 다른 기관에 등·하원시켜야 하는 불편이 발생하는 만큼, 양 기관의 규정 차이 중 즉시 손질할 수 있는 부분은 행정적으로 우선 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학부모가 시청에 문의하면 교육청으로, 교육청에 문의하면 다시 지자체나 어린이집으로 안내받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사무이관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현장의 문제를 미뤄두기보다 유보통합준비단이 중심이 돼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보통합 추진 조직의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김 부위원장은 유보통합이 단기 사업에 그치지 않는 만큼, 현재의 임시 전담 조직인 ‘준비단’ 체제를 향후 정규 ‘과’ 단위 행정조직으로 정착시켜 공무원의 전담 직무와 소속을 명확히 하고 정책 조율 기반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현장의 과중한 서류 행정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행정 및 회계 시스템을 단일 체계로 개편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유보통합이 단순한 행정 사무의 물리적 이관에 머물지 않고 현장 교직원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관련 법령이 모두 정비될 때까지 기다린다면 그동안 현장의 혼란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예산이나 법 개정 없이도 지금 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찾아 개선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유보통합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학부모와 현장의 어려움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철환 경기도의원, 꽉 막혔던 고교 무료 통학버스 지원 확대 ‘물꼬’ 터

    김철환 경기도의원, 꽉 막혔던 고교 무료 통학버스 지원 확대 ‘물꼬’ 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철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2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부 질문에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고등학교 무료 통학버스 지원 확대와 인천 강화 옛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매각 철회 등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전향적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철환 의원은 현행 제도의 맹점을 짚으며 고등학생 통학 지원의 필요성을 집중 제기했다. 김 의원은 “현재 경기도 학생 통학 지원 조례상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있음에도, 도교육청은 예산 한계 등을 이유로 중학교까지만 지원하고 고등학생은 배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진로와 적성에 따른 학교 선택이 원거리 통학의 불편함과 안전 위험까지 감수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 제공은 최소한의 교육복지이자 학생들의 기본적 학습권 및 이동권 보장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와의 ‘벽 깨기’ 협력을 통해 통학 사각지대 지역부터 고등학생 대상 순환형 안심에듀버스를 최우선 투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안민석 교육감은 “지자체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으로 4년 내 필요한 모든 지자체에 고등학생까지 지원하는 안심에듀버스를 확대 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해 고등학교 무료 통학 지원의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김 의원은 인천 강화도 소재 옛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의 매각 문제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최근 인천시교육청의 무상 양여 요구 등으로 매각 절차가 중단된 실태를 언급한 김 의원은 “소모적인 지자체 간 분쟁에 행정력을 낭비하거나 성급하게 처분할 것이 아니라 매각 계획 자체를 철회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김철환 의원은 “10만 제곱미터가 넘는 강화 옛 학생교육원은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교육 자산”이라며 “지친 경기도의 교직원과 학생들을 위한 치유·수련 공간이나 특화 교육 시설로 자체 활용하는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금종례 경기도의원 “야간연장보육 운영비 축소 문제, 추경 심사에서 적극 살피겠다”

    금종례 경기도의원 “야간연장보육 운영비 축소 문제, 추경 심사에서 적극 살피겠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금종례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강원미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 및 김미아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포함한 연합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하고 보육 예산 공백과 지원 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어린이집연합회 측은 가장 심각한 문제로 야간연장 어린이집 운영비의 급격한 축소를 꼽았다. 당초 월 40만 원 선이었던 지원금이 재원 부족을 이유로 월 10만 원 수준까지 급감했으며, 정상 운영에 요구되는 예산 약 6억 7,000만 원 중 이번 경기도 추경안에는 약 1억 9,300만 원만 반영되는 데 그쳤다는 설명이다. 연합회 관계자들은 “이용 아동이 한 명이더라도 인건비와 급식비, 공공요금 등 기본비용은 발생한다”며 “늦게까지 일하는 부모를 위한 야간연장보육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기관 유형에 따른 외국인 자녀 보육료 차별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유치원에 다니는 외국인 유아의 경우 관할 교육청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반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외국인 영유아는 동일한 혜택을 받지 못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 가중은 물론 기관 간 처우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영아 표준보육프로그램 운영비 등 상시 지속되어야 할 고정 사업들이 1년 치 예산을 온전히 확보하지 못해 해마다 추경에 의존하는 불합리한 편성 구조도 함께 비판받았다.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금종례 의원은 행정의 근본적인 예산 편성을 짚었다. 금 의원은 “1년 동안 계속되는 보육사업의 예산이 처음부터 12개월분 편성되지 않았다면 예산 추계와 편성 과정부터 점검해야 한다”며 “아이들의 돌봄과 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중단하거나 미룰 수 없는 필수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 의원은 “야간연장 운영비가 월 40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줄어드는 것은 현장의 운영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추경 심사와 계수조정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종례 의원은 “이번 정담회를 일회성 만남으로 끝내지 않고 담당부서와 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며 “2027년도 본예산 편성 단계부터 보육 현장의 요구가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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