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서울 도봉 262.5㎜ ‘물 폭탄’…호우특보는 모두 해제

밤사이 서울 도봉 262.5㎜ ‘물 폭탄’…호우특보는 모두 해제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8-30 10:44
업데이트 2018-08-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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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폭우는 언제까지?
도대체 폭우는 언제까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호우 대처 상황점검회의에서 관계자들이 기상청 관계자의 보고를 듣고 있다. 2018.8.30 연합뉴스
밤사이 수도권 일부 지역에 양동이로 들이붓는 수준의 폭우가 쏟아졌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강수량은 서울 도봉 262.5㎜, 경기 고양 200.0㎜, 인천 장봉도 186.5㎜, 경기 의정부 183.5㎜, 경기 남양주 181.0㎜, 경기 양주 154.0㎜ 등을 기록했다.

강원도에서는 평창 86.0㎜, 횡성 84.0㎜, 홍천 71.5㎜의 비가 내렸다.

현재 이들 지역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충청도 일부, 전북 일부, 대전, 세종에는 예비 호우특보가 발표된 상태로, 31일 새벽 발효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경기, 강원에 내리는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3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가끔 비가 오다가 충청도는 오후에 그칠 전망이다.

30∼31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 전라도 50∼100㎜다. 서울, 경기도, 강원도 영서, 경상도, 제주도 산지에는 30∼80㎜의 비가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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