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에서 화재... 사상자 여러명 발생

인천 남동공단에서 화재... 사상자 여러명 발생

입력 2018-08-21 17:45
수정 2018-08-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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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전자제품 공장서 불
인천 남동구 전자제품 공장서 불 21일 오후 3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2018.8.21 연합뉴스
21일 인천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화재로 소재 파악이 되지 않던 근로자 7명이 공장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도중 숨진 2명 등 모두 9명이 숨졌다.

이날 오후 3시43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전자 제품 제조 공장 4층 전자제품 검사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당시 4층 내부에 있던 여성 근로자 4명이 창문 밖으로 뛰어 내렸으며, 2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6명은 모두 중상으로 이중 2명이 치료중 숨졌다.

소방은 화재 당시 4층 내부에서 근무한 근로자들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근무자 확인에 나서 7명의 시신을 찾았다. 소방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대응 1단계에서 2단계로 대응 단계를 높인 가운데 장비 36대, 인력 11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은 오후 4시28분께 큰 불길을 잡아 대응 1단계로 하향해 대응하고 있다.

소장은 진화가 끝나는대로 화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소방은 오후 4시28분쯤 큰 불길을 잡아 대응 1단계로 하향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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