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학교폭력 은폐·축소’ 숭의초 교장 등 4명 무혐의

경찰, ‘학교폭력 은폐·축소’ 숭의초 교장 등 4명 무혐의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2-18 13:40
수정 2018-02-18 13: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학폭위 회의록 유출’ 혐의는 기소의견 검찰 송치

경찰이 재벌 회장 손자와 연예인 아들이 연루된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 숭의초등학교 교장 등 4명이 학교폭력을 은폐나 축소하지는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숭의초등학교 학교 폭력 은폐 의혹. 오른쪽은 폭행에 사용됐던 야구방망이와 비누.  연합뉴스
숭의초등학교 학교 폭력 은폐 의혹. 오른쪽은 폭행에 사용됐던 야구방망이와 비누.
연합뉴스
서울 중부경찰서는 업무 방해 혐의로 고발당한 숭의초 교장 A(55)씨와 교감·생활지도부장·담임교사 등 4명에 대해 불기소(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A씨 등 4명의 휴대전화, 컴퓨터 등을 압수한 후 디지털 포렌식, 통화내역을 분석하고, 통신 및 거짓말탐지기 수사 등을 한 결과 이들이 학교폭력을 은폐·축소한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숭의초 학교폭력 담당 경찰관과 교육청 장학사, 학부모 등을 조사하고 학생 진술서와 교육청 조사기록을 검토한 결과 가해자로 지목된 재벌 손자의 학교폭력 가담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회의록을 공개대상이 아닌 학부형에게 제공한 혐의(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해서는 A씨와 교감, 생활지도부장 등 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학폭위 회의록을 관련없는 학부형에게 제공하고, 정보공개 청구 절차에 따라 회의록을 제공하면서 관련자 개인정보를 지우지 않고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 3명은 경찰 조사에서 회의록 등을 제공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교장 등 4명이 회의록을 유출하고 학교폭력 사안을 은폐·축소했다며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 방해 혐의로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특위 지적으로 안전시설 보강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31일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지적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문제를 서울시 교통실과 협의해 긴급 보완과 협의 보완으로 구분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이 2024년 12월부터 참여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는 서울시 전역의 학교 및 학원가 주변 교통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보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종합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12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지난 3월 13일 서울시 교통실, 자치경찰위원회, 서울시 교육청이 참석한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그는 2023년 4월 서울시와 교육청이 합동으로 조사한 결과 방산초 통행로 일부 구간에 보도가 확보되지 않아 위험하다고 평가한 뒤 간단한 조치만 하고 중요한 안전 보도 확보 문제는 방치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후 교통실은 지적 사항을 빠르게 조사했고 송파구와의 협의를 통해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부분과 주민 동의 및 자치구 협조가 필요한 부분으로 구분해 조속히 보완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서울시 교통실이
thumbnail -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특위 지적으로 안전시설 보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