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기업 오리온이 북한 귀순병사 오청성(25)씨에게 평생 무료로 초코파이를 제공한다.
오씨는 수술 후 몸이 회복된 뒤 꼭 먹고 싶었던 음식으로 ‘초코파이’를 꼽았다. 오리온 측은 아주대 병원에 초코파이 100박스, 낱개로 9600개를 보냈고, 병원은 선물 받은 초코파이를 오씨의 병실에 일부 배치했다.
그러나 아직 소화 기능이 회복되지 않아 먹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오리온은 오씨가 퇴원한 뒤에도 평생 초코파이를 무료로 먹을 수 있도록 ‘평생 무료 구매권’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초코파이는 2000년대 중반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간식용으로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오씨 역시 초코파이를 어떻게 알고 있느냐는 물음에 “개성공단에서 많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북한도 김정은의 지휘 아래 ‘초코파이 짝퉁’을 만들기 시작했으나, 초콜릿이 얇고 드물게 발린 빵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초코파이.
그러나 아직 소화 기능이 회복되지 않아 먹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오리온은 오씨가 퇴원한 뒤에도 평생 초코파이를 무료로 먹을 수 있도록 ‘평생 무료 구매권’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초코파이는 2000년대 중반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간식용으로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오씨 역시 초코파이를 어떻게 알고 있느냐는 물음에 “개성공단에서 많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북한도 김정은의 지휘 아래 ‘초코파이 짝퉁’을 만들기 시작했으나, 초콜릿이 얇고 드물게 발린 빵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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