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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감기 조심하세요”…일교차 10도 이상 가장 많아

“10월 감기 조심하세요”…일교차 10도 이상 가장 많아

입력 2017-10-01 11:05
업데이트 2017-10-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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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감기 조심하세요.”

강원도 내 대부분의 지역이 본격적인 가을을 맞은 10월이 1년 중 일교차가 10도 이상 발생한 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이 도내 18개 시군의 최근 10년간 월별 일교차 10도 이상일 수를 조사한 결과다.

10월에 10도 이상 일교차를 기록한 날이 횡성은 무려 26.2일이나 됐고 철원 26.1일, 화천과 양구 각 25.9일, 홍천은 25.3일, 영월과 인제 각 24.1일, 춘천 23.3일, 원주 22.7일, 태백 20일 등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이 이 기간 월별 일교차 10도 이상인 날과 월별 감기 환자 발생 수를 비료 분석해보니 9∼11월까지 가을철이 되면 감기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가을철이 여름철보다 감기 환자가 44%나 증가했다.

특히 정선군은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0도 이상의 일교차가 14.5일 이상 발생해 일교차가 가장 심했다.

홍천과 영월, 정선, 화천, 인제, 양구 등도 매월 일교차가 10도 이상인 날이 10일 이상이었다.

최재천 기후서비스과장은 “10월은 일교차가 매우 심해 감기가 걸리기 쉬우므로 기온 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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