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유망주가 후배 폭행…학교는 ‘무징계’ 논란

고교야구 유망주가 후배 폭행…학교는 ‘무징계’ 논란

입력 2017-08-23 23:05
수정 2017-08-23 23: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교육청, 학교장에 ‘학폭위’ 재개최 지시

한 고교야구 유망주가 야구부 후배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해당 학교가 별다른 징계를 취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A고등학교 야구부 3학년생 B군은 같은 야구부 동급생 3명과 함께 야구부 1학년 후배 너덧 명을 야구방망이와 야구공으로 때렸다.

B군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야구 유망주로 알려졌다.

A고교는 뒤늦게 폭행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를 열었지만 아무런 징계가 없는 ‘조치 없음’ 결정을 내렸다.

학교폭력예방법을 보면 학폭위는 가해 학생에 대해 ‘서면 사과’부터 ‘퇴학’까지 총 9가지 처분 중 하나를 학교장에게 요청해야 한다. 학폭위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해당 사안을 학교폭력으로 보지 않는다는 의미다.

A고교 학폭위는 피해자들이 선처를 요구하고 탄원서를 냈다는 점을 고려해 그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고교 학폭위는 학교장에게 B군에 대한 교내 선도교육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A고교 학폭위의 결정에 문제가 있다며 이를 학교장 직권으로 취소하고 학폭위를 다시 열 것을 A고교에 지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폭위가 학교폭력이 아니라는 취지의 결정과 선도교육 요구를 동시에 한 것은 모순”이라며 “법률자문을 거쳐 학폭위 재개최를 지시했으며 곧 학폭위가 다시 열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과학기술 분야 성평등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조례 통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3일 개최한 제334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활동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성평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인재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에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활동 및 경력개발 지원 ▲교육·네트워크 활성화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근거가 포함됐다. 아이수루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는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영역이지만 여성 인력의 참여와 성장 환경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이 경력 단절 없이 연구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수루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다양성이 확보될 때 혁신도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며 “서울시가 여성과학기술인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과학기술 분야 성평등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조례 통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