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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부서 여직원 성추행’ 사무관 직위 해제

광양시, ‘부서 여직원 성추행’ 사무관 직위 해제

입력 2017-05-22 17:12
업데이트 2017-05-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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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의 한 사무관이 같은 부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9시께 여수시 묘도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A 과장이 같은 부서 여직원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 과장은 이날 자신을 포함해 4명이 술을 마시다 피해 여직원이 술에 취해 밖에 바람을 쐬러 나간 사이 따라 나갔다가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시는 이 사실을 확인하고 A 과장을 직위 해제하는 한편 전남도에 징계를 요청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양시지부는 성명을 내고 “반인권적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피해자는 악몽과 같은 정신적인 고통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광양시장은 가해자를 즉시 고발하고 사법기관은 한 점 의혹 없이 조사해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광양시지부는 가해자 인사 조처 등 피해자의 적극적인 보호, 반인권적 성폭력 행위 재발방지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 등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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