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조사’ 큰 고비 넘은 검찰, 다음 타깃은 우병우

‘박근혜 조사’ 큰 고비 넘은 검찰, 다음 타깃은 우병우

입력 2017-03-22 09:26
수정 2017-03-22 09: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연합뉴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마친 검찰은 잠시 보류했던 SK, 롯데, CJ 등 대기업들의 뇌물 의혹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둘러싼 의혹 수사에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우 전 수석 수사의 경우 검찰의 신뢰회복 문제가 걸린 만큼 총력을 다해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SK, 롯데 등 삼성을 제외한 다른 대기업의 뇌물 의혹 수사를 이미 상당 부분 다져놓은 상태다.

박 전 대통령 조사를 사흘 앞둔 18일 ‘사면 거래’ 의혹을 받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소환했으며, 그에 이틀 앞서 김창근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전·현직 고위 임원 3명을 불러 조사했다.

19일에는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사장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면세점 특혜 의혹을 조사하는 등 수사 대상을 롯데그룹으로 넓혔다.

아울러 검찰은 우 전 수석을 둘러싼 여러 의혹 조사에 수사력을 모을 계획이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 게이트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반드시 수사해야 할 인물로 꼽힌다.

이미 특수본은 우 전 수석이 청와대 입성 후에도 자금을 건넨 것으로 의심되는 투자자문업체 M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관련자 5명을 불러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우 전 수석은 최 씨의 국정 개입을 묵인·방조하고 이에 대한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내사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 세월호 수사 외압 의혹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팀이 우 전 수석의 개인 비리를 조사했지만 부실 조사 논란이 일었다. 이에 검찰은 신뢰도 회복을 벼르는 상황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대기업 뇌물 의혹과 우 전 수석 관련 의혹 수사는 박 전 대통령의 추가 혐의 규명과도 맞닿아 있는 만큼 신속히 수사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제23기 정책위원회 출범… 위원장 양평호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는 ‘정책의회’ 실현을 뒷받침할 제23기 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된 이래, 다각적인 입법 및 정책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의회가 정책 중심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날 위촉식에서 임만균 의장은 제23기 정책위원회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전체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등 향후 1년간 위원회를 이끌어갈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제1차 전체 회의’에서는 참석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양평호(강동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3기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위원장 지명과 추천을 거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병진 의원(강서6, 더불어민주당), 김영우 교수(서울시립대학교)가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정책위원장이 된 양평호 의원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위원들의 전문성과 집단지성을 모아 시민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내실 있는 연구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
thumbnail - 서울시의회, 제23기 정책위원회 출범… 위원장 양평호 의원 선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