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천일 앞두고 새해 첫 주말 촛불집회

세월호 참사 1천일 앞두고 새해 첫 주말 촛불집회

입력 2017-01-07 09:18
수정 2017-01-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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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보수단체는 ‘정치특검 분쇄’ 강남 등서 맞불집회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과 조기탄핵을 촉구하는 새해 첫 주말 촛불집회가 7일 오후 서울 종로 일대 등 도심에서 열린다. 친박(친박근혜) 보수단체들의 탄핵 반대집회도 이어진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30분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는 제목의 11차 촛불집회를 연다.

세월호 참사 발생 1천일을 이틀 앞둔 이날 집회는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학생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발언하고, 세월호 진상규명을 중점적으로 요구하는 등 세월호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세월호 유가족은 집회 이후 경기 안산단원고에 재학하던 세월호 희생자들이 1학년 때 찍은 사진을 앞세워 청와대를 향해 행진한다.

국무총리공관 앞과 헌법재판소 앞으로도 행진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사퇴와 박근혜 대통령 조기 탄핵을 요구한다.

이번 집회는 지난 5일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박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 중 한 명인 서석구 변호사가 “촛불민심은 국민 민심 아니다”라는 발언이 나온 뒤 열리는 집회여서 참가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탄핵 반대단체들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에서 집회와 행진을 벌인다.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정치특검 분쇄’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인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대치동 특검 사무실 앞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도 오후 2시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이어 서울시청 앞으로 자리를 옮겨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국정농단 사태 단초가 된 최순실씨의 태블릿 PC가 조작됐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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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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