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의심신고 4곳 추가…총 72개 농장

경기도 AI 의심신고 4곳 추가…총 72개 농장

입력 2016-12-16 17:37
업데이트 2016-12-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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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대상 가금류 820만→890만 마리로 증가

경기도는 16일 오후 5시 현재 4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추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4곳 모두 닭농장으로, 포천 1곳(4만3천마리), 이천 1곳(2만6천마리), 화성 1곳(4만7천마리), 평택 1곳(62만마리) 등이다.

이들 4개 농장은 간이검사에서 H5형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로써 도내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거나 확진 판정 받은 농장은 지난달 20일 이후 10개 시·군 72개 농장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40개 농장이 정밀검사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살처분 대상 닭과 오리 등 가금류도 전날 820만마리에서 890만마리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도 방역당국은 지난 15일까지 627만 마리를 도살 처분했다.

앞서 도는 지난 15일 정부의 ‘이동중지’(스탠드 스틸) 명령 등 다양한 방역 대책에도 AI가 끊이지 않자 기존 ‘AI가축방역대책본부’를 ‘AI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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