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넘어 횃불이 떴다…12월 3일 촛불집회 150만명 넘어

촛불 넘어 횃불이 떴다…12월 3일 촛불집회 150만명 넘어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16-12-03 19:50
수정 2016-12-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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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넘어 횃불, 청와대로 행진
촛불 넘어 횃불, 청와대로 행진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6차 촛불집회에는 횃불이 대거 등장했다. 이날 오후 7시쯤 ‘청년당’이라는 이름을 내건 시민 100여명은 광화문 광장에서 횃불을 든 뒤 열을 지어 경복궁역을 지나 청운효자주민센터 앞으로 횃불행진을 이어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6차 촛불집회에는 횃불이 대거 등장했다. 이날 오후 7시쯤 ‘청년당’이라는 이름을 내건 시민 100여명은 광화문 광장에서 횃불을 든 뒤 열을 지어 경복궁역을 지나 청운효자주민센터 앞으로 횃불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5차 촛불집회에서도 몇몇 시민들이 횃불을 들기는 했으나 이번처럼 대거 횃불이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30분부터 춘천 홈플러스 앞에서 열린 시국대회에서도 횃불이 등장했다.

주최측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7시 30분 기준으로 150만명의 시민이 모였다고 밝혔다. 최대 150만명이 모인 지난주 집회보다 더 많은 인원이 집회가 끝날 때까지 모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집회는 6시에 60만명이 모이더니 불과 30분 뒤인 6시 30분에는 90만명, 7시에는 110만명으로 집회가 시작한 6시부터 한시간반동안 90만명이 추가로 모였다. 그동안 매 시간 집회추산 인원을 밝혔던 경찰은 집회가 모두 마무리된 뒤 추산 인원을 밝히겠다며 중간집계를 하지 않았다.

퇴진행동은 본집회가 시작되기 전인 오후 4시부터 청와대 100m 앞 효자치안센터, 자하문로16길 21앞, 팔판길 1-12 126맨션까지 3개 경로로 청와대 포위 행진을 벌였다. 1차 행진이 끝난 이후 일부는 청와대 200m 앞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인근에서도 본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이날 서울시내에 경비병력 258개 중대 2만명을 배치했다. 율곡로와 사직로, 자하문로, 효자로, 삼청로, 세종대로, 종로, 새문안로 등 집회·행진 구간 차량 운행은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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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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