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21일째인 17일 기관사 운전 미숙과 ‘콩나물 객차’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구미역발 부산역행 무궁화 1207번 열차는 22분 지연 출발했다.
많은 승객이 불평을 호소하자 구미역 역무원은 “기관사가 열차 간격을 맞춰야 하는데 운전 미숙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하행선 다른 열차도 일부 지연 운행했다.
또 오후 2시 44분 대구역발 서울역행 1218호 무궁화호 열차는 객차 계단조차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승객이 꽉 찼다.
승객 구모 씨는 “객실과 식당칸에서는 입석 승객이 잡을 곳이 없어 몸을 옆 사람에 맡긴 상태였다”며 “입석이 초만원이라서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도 컸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이날 KTX와 통근열차는 100% 운행했으나 새마을호는 58.7%, 무궁화호는 62.3%의 운행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11시 30분 구미역발 부산역행 무궁화 1207번 열차는 22분 지연 출발했다.
많은 승객이 불평을 호소하자 구미역 역무원은 “기관사가 열차 간격을 맞춰야 하는데 운전 미숙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하행선 다른 열차도 일부 지연 운행했다.
또 오후 2시 44분 대구역발 서울역행 1218호 무궁화호 열차는 객차 계단조차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승객이 꽉 찼다.
승객 구모 씨는 “객실과 식당칸에서는 입석 승객이 잡을 곳이 없어 몸을 옆 사람에 맡긴 상태였다”며 “입석이 초만원이라서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도 컸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이날 KTX와 통근열차는 100% 운행했으나 새마을호는 58.7%, 무궁화호는 62.3%의 운행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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