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게양했나요

태극기 게양했나요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6-08-14 20:58
수정 2016-08-1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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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아 서울 시내 곳곳서 다양한 상징물 게시·행사 열려

광복절인 15일 서울 곳곳에서 태극기와 다양한 태극기 상징물이 나부낀다. 서울시청 외벽에는 71년 전 광복군 70여명이 서명한 한국광복군 태극기 대형 이미지가 게시됐다. 가로 18m, 세로 13m의 태극기는 광복군 문웅명(본명 문수열) 대원에게 동료들이 태극기 여백에 서명하고 독립 열망을 담은 글을 적어 준 것이다. 또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북측에 높이 5.2m, 너비 7m 크기의 초대형 꽃 태극기 조형물을 세웠다.

강남구는 구내 태극기 90% 게양을 목표로 지역 곳곳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용산구청 광장에는 태극기 바람개비와 태극기 조롱박 터널이 설치됐다. 송파구는 이날 구청 사거리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하는 광복절 재현 플래시몹을 연다. 유관순 복장을 한 학생들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독립군 애국가에 맞춰 춤을 추고 대형 태극기를 올림픽공원까지 머리 위로 전달하는 퍼포먼스다.

불법 논란 끝에 건물 외벽의 대형 태극기를 뗐던 잠실 롯데월드타워에도 다시 태극기가 붙었다. 롯데월드 측은 건물 저층부에 가로·세로 20m 크기의 태극기와 ‘대한민국, 힘내라!’ 응원 문구를 내걸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날 한강공원에서 태극기를 달고 자전거길을 달리는 ‘한강 자전거 한바퀴’ 행사를 연다.

채수지 서울시의원, 장애·경계선지능 학생 ‘학교폭력 조력인’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학생과 경계선 지능 학생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입장을 온전히 대변할 수 있도록 조력인 지원의 행정적·재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채 의원은 지난해 제3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반 학교 내 장애 학생 대상 학교폭력 신고가 매년 증가 추세(2023년 84건 → 2025년 9월 기준 125건)임을 지적하며, 장애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현행 심의 체계의 한계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장애 학생은 사건 상황을 설명하거나 피해를 입증하는 데 한계가 있음에도 전문가 조력이 부족해 진술 및 보호의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적으로 입법화한 후속 조치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계선 지능 학생’ 및 ‘심의위원회’ 용어 정의 신설 ▲학교폭력 조사·상담·심의 시 전문가의 의견 진술 조력을 받을 수 있는 지원 규정(안 제13조의2)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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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6-08-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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