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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맛비, 집중호우 나흘째 4명 실종…이재민 61명

전국 장맛비, 집중호우 나흘째 4명 실종…이재민 61명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06 08:44
업데이트 2016-07-0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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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무너진 가건물
중랑천 무너진 가건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내린 5일 서울 중랑천에 떠내려온 가건물이 장안교 아래에 걸리자 119구조대원이 살펴보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집중 호우가 쏟아진 지 나흘째인 6일 4명이 실종되고 주민 61명이 대피했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호우에 따른 사망자는 없으나 전날 강원도 정선에서 승용차 추락으로 4명이 실종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재민과 주민 대피는 모두 24가구 61명으로 이들은 학교와 경로당 등에 마련된 임시 대피시설에 머물고 있다.

강원 인제군 덕산천이 범람할 것으로 우려돼 전날 오후 7시 마을주민 14명이 인근 군부대로 대피했다.

울진 석회석 광산 인근 주민 201명은 전날 산사태 위험에 따라 일시 대피했다가 현재 귀가했다.

시설 피해는 가평 군도14호가 낙석으로 통제됐으며, 남원 산동면의 구 88고속도로에서 토사가 유출돼 서행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연속 강우에 따른 산사태 취약지역을 특별관리하고 주민대피에 대한 구호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한강홍수통제소를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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