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체육교사가 2학년 학생 전원 집단체벌 물의

중학교 체육교사가 2학년 학생 전원 집단체벌 물의

입력 2016-06-29 22:21
업데이트 2016-06-29 22: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중학교 체육교사가 2학년 학생 전원을 집단 체벌해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29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역 모 중학교 체육교사 A씨가 지난 22일 2학년 학생 전원(22명)을 불러 놓고 죽도로 엉덩이를 2대씩 때렸다.

A교사는 체육시간 직후 한 학생이 실내화를 잃어버렸다고 해 “누가 가져갔느냐”고 학생들에게 물었으나 아무 대답이 없자 검도반에 있던 죽도를 들고 와 체벌을 가했다.

이 같은 사실은 학생들 엉덩이에 멍이 든 것을 본 학부모들이 학교에 항의하면서 드러났다.

학부모들은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너무 심한 것 아니냐”며 학교측에 강하게 어필했다.

도교육청과 경찰은 학생과 학교측을 상대로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기숙형 학교로 전체 학생 수가 57명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