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10번출구 추모공간, 서울 시민청으로 옮겨 운영

강남역 10번출구 추모공간, 서울 시민청으로 옮겨 운영

입력 2016-05-23 15:38
수정 2016-05-23 15: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의 추모 쪽지도 모아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 영구보존 예정

강남역 인근 주점 화장실 살인사건 피해자 추모 공간이 서울시청 시민청으로 옮겨 운영된다. 강남역 10번 출구에 있던 이 추모공간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됐다.

23일 페이스북 페이지 ‘강남역10번출구’ 운영자와 경찰에 따르면 추모 행동을 벌여온 여성들은 강남역 10번 출구 주변을 뒤덮고 있는 포스트잇(접착식 메모지)들을 자발적으로 모두 철거했다.

여성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모인 이들은 이날 새벽 일찍부터 추모 쪽지를 일일이 떼어 스티로폼 패널에 옮겨붙였다. 철거 작업은 이날 오전 6시께 대부분 마무리됐다.

이날 철거는 내일 비가 예보돼 추모쪽지가 훼손될 것을 우려해 인터넷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들은 정리한 추모 쪽지들을 오전 10시께 서초구청에 전달했다.

서울시는 서초구와 협의해 이 쪽지들을 이날 오후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으로 모두 옮기고, 피해자 추모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기로 했다. 추모공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강남역 10번 출구를 방문해 살인 피해자를 추모하고 보존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추모 쪽지 가운데 상징성이 있는 것들은 시민청으로 옮겨 전시하고, 나머지는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 영구보존하기로 했다.

대전, 대구, 부산, 전주 등 전국에 나붙은 추모 쪽지들도 모두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으로 옮겨 보존한다.

앞서 17일 새벽 강남역 인근 주점 화장실에서 23세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살해되자 강남역 10번 출구에 피해자를 추모하는 포스트잇이 붙기 시작했고, 쪽지 물결은 전국으로 확산했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이 30일 열린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의 양성평등 관련 활동과 향후 정책계획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 의원은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의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돌봄을 개별 가정을 넘어선 공공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루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 및 보육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든든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제도 마련 이후에는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조정과 현장 의견수렴을 이어왔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서울형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현장 적용과제를 논의해 왔다. 최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thumbnail -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