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체제 가동…집중호우 대비

안전처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체제 가동…집중호우 대비

입력 2016-05-13 07:10
수정 2016-05-1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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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가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

안전처는 태풍 등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0월 15일까지 24시간 비상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가뭄이 심했던 지난해와 달리 여름철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처는 특히 돌발성 집중호우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집중호우 예·경보 시설 등을 24시간 동안 유지한다. 또 전국 1천917개 배수펌프장을 시설을 상시점검할 계획이다.

지하철역 625곳에도 방수판 등의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다.

응급·취사도구인 재해구호물자 12만236세트를 확보하고 도서 지역 등 20곳에 구호물자를 추가 비축할 예정이다.

올해는 재난지원금이 7일 이내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250억원도 미리 확보했다.

16일에는 초대형 태풍이 올 것을 가정하고 중앙대책본부, 관계부처, 지자체가 합동으로 풍수해 대응 훈련을 한다.

안전처 관계자는 “자연재해의 특성상 정부의 대비·대응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개인이 자연재해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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