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대테러 훈련장비 구입비 횡령의혹…공항 3곳 압수수색

공항공사, 대테러 훈련장비 구입비 횡령의혹…공항 3곳 압수수색

입력 2016-05-12 21:41
업데이트 2016-05-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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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직원들이 공항 대테러 훈련용 장비 구입비용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

12일 부산지방검찰청과 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전 검찰 수사관들이 제주·김해·김포공항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공항공사 직원들이 대테러 훈련용 소모품의 구입비용을 부풀려 장부에 기재하고 차액을 빼돌린 혐의로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8년의 구매내용을 확보했으며 관련자들을 상대로 조사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공항공사 관계자는 “훈련용 소모품은 구매비용 자체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내부적으로도 이를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밝힐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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