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경비원 폭행’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 내일 검찰 송치

‘경비원 폭행’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 내일 검찰 송치

입력 2016-04-14 14:04
업데이트 2016-04-14 14: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한 ‘미스터피자’ MPK그룹 정우현(68) 회장을 기소 의견으로 15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달 초 서울 서대문구의 한 건물 식당에서 건물 경비원 황모(58)씨 뺨을 두 차례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정 회장은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황씨 자택을 찾아가 사과하는 등 합의 노력을 이어왔으나 이뤄지지는 않았다.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여서 황씨가 처벌하지 말아 달라는 의사를 밝히면 처벌 없이 사건이 종결된다.

경찰은 반의사불벌죄가 아닌 감금이나 상해 혐의를 정 회장에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두고도 검토했으나 이들 죄목은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정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 한 건물의 MPK그룹 소유 A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서 건물 밖으로 나가려 했으나 건물 경비원인 황씨가 문을 닫아 발이 묶였다.

황씨가 사과하려고 A 식당을 찾아가자 정 회장은 손으로 황씨의 목과 턱 사이를 두 차례 정도 때렸고, 이 장면은 A 식당 내부 상황을 담은 CCTV에 찍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 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