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청장, UAE·중국 찾아 치안한류 전파

강신명 경찰청장, UAE·중국 찾아 치안한류 전파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16-02-19 14:12
업데이트 2016-02-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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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와 치안협력 양해각서 체결

 강신명(사진) 경찰청장이 21일부터 24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국을 방문해 해당국과 치안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고 경찰청이 19일 밝혔다.

 강 청장은 21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를 찾아 치안총수와 회담을 하고 양국간 치안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경찰은 지난해 5월 사이프 압둘라 알사파 UAE 내무부 차관이 방한해 한국 경찰시스템을 도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이후 MOU를 추진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시위, 폭발물 처리, CC(폐쇄회로)TV 활용, 대테러 전술, 경호, 호신술 등 분야에 대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청장은 이어 23일 두 번째 방문국인 중국 베이징으로 건너가 궈성쿤 공안부장과 한중 치안총수 회담을 한다. 동아시아 역내 안전을 위한 대테러 분야 협력, 사이버수사, 과학수사 등 다양한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지난해 11월 한중일 3국 정상회담 결과물인 공동선언문에 채택된 ‘한중일 3국 치안협의체’ 운영 방안도 의견을 교환한다.

 아울러 중국 공안부 부부장과 함께 2013년부터 양국이 추진해 온 ‘한중 연합 도피사범 검거’ 유공자에게 ‘연합표창 서명식’을 한다. 강 청장은 중국 측 유공자 1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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