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뭘 봐?”…경찰관 톱으로 위협한 60대에 징역형

“뭘 봐?”…경찰관 톱으로 위협한 60대에 징역형

입력 2016-01-22 10:10
업데이트 2016-01-22 10: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주지법 제4형사부는 22일 사건을 처리 중인 경찰관을 톱으로 위협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이모(6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씨는 지난해 9월 14일 오후 9시께 전북 익산시 중앙로에서 112신고 사건을 처리 중인 김모 경위에게 “뭘 봐”라며 시비를 걸고 가지고 있던 톱을 배에 들이댄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살인죄로 12년간 수감생활을 한 뒤 2013년에 출소했고 만취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공무수행 중인 경찰관의 배에 신문지로 감싼 톱을 들이대고 멱살을 잡아 흔들어 그 죄질이 불량하다”며 “폭력죄로 10차례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다가 살인죄 누범 기간에 범행을 저질러 원심의 형은 너무 무거워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