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소녀상 이전 요구 건방져...회담 결과 전부 무시”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소녀상 이전 요구 건방져...회담 결과 전부 무시”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5-12-28 16:09
수정 2015-12-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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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7) 할머니는 28일 한국과 일본 정부가 발표한 군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 내용에 대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생각하는 것이 없는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할머니는 한일 양국 정부 발표 직후 서울 마포구 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정대협)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가 피해자들에게 ‘보상’이 아닌 ‘법적 배상’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 할머니는 “일본이 이렇게 위안부를 만든 데 대한 책임으로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고 할머니들이 외쳐온 것”이라며 협상 타결 내용을 “전부 무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이전 검토에 대해서는 “도쿄 한복판에 소녀상을 세워도 ‘저희가 잘못했습니다’라고 해도 시원찮을 텐데 건방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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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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