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지옥’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 첫 발

‘교통지옥’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 첫 발

입력 2015-12-08 08:21
수정 2015-12-08 08: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업지 현물출자 ‘공감’…2022년 센터 완공 시 차량통행 시간 14초↓

상습 정체지역으로 불리는 서울 사당역 일대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는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환승센터가 들어설 방배동 사당주차장 부지 소유권자인 서울시가 센터 건립 사업자인 서울메트로에 현물 출자하는 방안이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통과돼 본회의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애초 서울메트로는 시에서 시유지를 주면 센터를 건립하고 부대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해 낡은 지하철 시설 개선사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는 메트로의 적자가 심각한 만큼 더는 투자하기가 어렵고 유상매각이 원칙이라고 밝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다가 이번에 출구가 생겼다.

서울메트로는 본회의에서 현물 출자안이 통과되는 대로 내년 연말까지 부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사업 시행자로 지정받아 2022년 8월까지 센터를 완공할 방침이다.

센터는 지하 9층∼지상 26층, 전체면적 약 29만㎡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환승센터는 전체 복합시설 면적의 7.3%만 차지하며, 30.6%에는 판매시설이 유치되고 30.8%에는 업무·문화시설이 조성된다. 나머지는 주거복지시설로 꾸며 다양한 수익을 창출한다는 게 메트로의 계획이다.

침수가 잦은 지역인 만큼 10t 규모의 빗물저류조도 만든다.

메트로는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버스와 지하철 간 환승하는 시간이 1.1분 단축되고, 거리도 66.9m 줄 것으로 기대했다.

지하철 사당역 2호선과 4호선 간 평균 환승 거리는 기존 171.9m에서 154m로 17.9m 단축되고, 승강기도 18대 증설돼 시민 이동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동작대로의 통행속도는 시간당 1.6km 빨라지고, ‘교통지옥’으로 불리는 사당역 사거리의 지체 시간은 차량 1대당 13.9초가 감소해 사당역과 이수역 일대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해당 안건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해도 장애물은 또 있다.

사업부지에는 역세권 주차장을 건설하려던 민간사업자의 부도에 따라 보상을 주장하는 분양계약자 23명이 남아있고 방배교회도 자리 잡고 있어 협상에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그럼에도 시와 메트로는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공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홍콩 MTR 사례만 보더라도 수입의 60%는 부대사업 등 비운송 수입이며, 메트로도 이러한 모델로 가야 한다”며 “자체 사업 수익으로 낡은 시설 개선과 안전 투자비를 자체 충당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thumbnail -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