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서울역 고가 폐쇄되면 우회 교통로는

내달 서울역 고가 폐쇄되면 우회 교통로는

입력 2015-11-25 15:05
수정 2015-11-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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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천교·숙대입구로 우회…”현재보다 6∼7분 더 소요”

연합뉴스내달 13일 0시를 기점으로 서울역고가가 폐쇄되면 퇴계로와 만리재를 오가는 차량은 염천교와 숙대입구 쪽으로 우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5일 서울역고가 차량 통행금지 계획을 발표하면서 경찰 측과 협의 중인 교통대책안을 소개했다.

서울시 대책에 따르면 퇴계로에서 만리재로 넘어가는 차량은 염천교 방향으로 우회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염천교 교차로에 좌회전 신호가 신설된다.

반대로 만리재에서 염천교 교차로를 지나 퇴계로로 항하는 차량 통행을 위해 우회전 신호가 생긴다.

청파로 쪽에서 퇴계로로 가는 차량은 숙대입구 교차로에서 두 차례 좌회전을 한 뒤 한강로를 지나오도록 한다.

숙대입구 교차로에서 한강로 쪽으로 향하는 좌회전이 허용된다.

시는 우회로를 이용하면 퇴계로에서 만리재로 넘어가는 데 현재보다 약 6∼7분이 더 걸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역 고가를 지나는 차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통과 차량들이 점차 다른 경로를 택하게 되면 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역고가 이용 차량은 하루 약 4만 6천대에 달한다.

서울시는 이달 30일 예정된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에서 서울역고가 교통개선대책이 통과되면 곧 우회경로 마련을 위한 교통경로 개선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좌회전을 신설하려면 차선 도색과 신호 위치를 바꾸는 공사를 해야 한다. 서울시는 2주 안에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에 심의를 신청한 교통개선안은 시와 경찰 양측이 추천한 외부전문가까지 참여한 실무협의체에서 실무회의와 현장 합동점검을 통해 교통흐름에 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합의한 개선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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