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어린이집 부모부담 전국 최고…남양주 연 316만원

경기 어린이집 부모부담 전국 최고…남양주 연 316만원

입력 2015-10-02 09:50
수정 2015-10-02 09: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지역 어린이집의 필요경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필요경비는 입학준비금,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 행사비, 아침저녁급식비, 지자체특성화비 등으로 국가와 지자체 지원과 별도로 부모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다.

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노웅래(새정치민주연합·마포갑) 의원의 경기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남양주시의 필요경비가 연간 316만원으로 전국에서 부모 부담이 가장 컸다.

이어 화성시(311만원), 김포시(307만원), 고양시(304만원), 안양시(286만원) 등의 순으로 상위 5개 지자체가 모두 경기도 지자체였다.

또 경기지역 31개 시·군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올해 부모 부담이 늘어난 곳이 24개(77%) 시·군에 달했다.

노 의원은 “서울시가 올해 특별활동비에 대한 월 수납한도(8만원)를 정하는 등 필요경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세운 반면 경기도는 입학준비금과 차량운행비 외 필요경비에 대해 시·군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며 “경기도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정해야 부모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허훈 서울시의원, 3년 반 동안 양천 발전 위해 시비 391억원 투입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24일 서울시로부터 양천구 교통 인프라 및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23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교부금은 ▲신정 4동, 목2·3동 등 관내 도로 4개 구간도로열선 설치(11억 5000만원), ▲목동 한신청구아파트 앞 보도정비(6억원), ▲신목로 보도 정비(5억 8000만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교부된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한파 대비 양천구 관내 교통 재해 예방 및 보행자 안전 강화 조치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 의원은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올해 마지막 특별조정교부금이 빠르게 집행되어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내년 남은 임기 동안에도 꼭 필요한 곳에 시의적절하게 특교가 교부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허 의원은 양천의 주거·문화 인프라 개선을 위해 구청과 필요한 예산에 관해 소통하며 예결위에서 2026년도 서울시 예산 16억 2000만원을 증액했다. 세부내역으로는 ▲오목로 가로등 개량공사(7억 7000만원), ▲갈산 등산로 정비사업(7억원), ▲신정네거리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1억원), ▲
thumbnail - 허훈 서울시의원, 3년 반 동안 양천 발전 위해 시비 391억원 투입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