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가 사망자?’…돌고래호 피해자 확인 ‘혼선’

‘실종자가 사망자?’…돌고래호 피해자 확인 ‘혼선’

입력 2015-09-08 11:27
수정 2015-09-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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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호 사고 사망·실종자 확인이 지연되면서 실종자의 아내가 남편이 사망한 것으로 알고 시신이 안치된 병원을 찾는 혼선이 빚어졌다.

8일 해남군 사고수습대책본부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이틀째인 6일 발견된 10번 사망자가 애초 A씨로 알려졌다가 B씨로 정정됐다.

A씨는 지난 6일 대책본부 상황판의 사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A씨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자 A씨의 아내는 시신이 안치된 해남 한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시신의 신원은 그 사이 B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동생과 함께 배에 탔다가 형제가 모두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B씨는 승선자 명부에 없었던 승선자여서 해경이 가장 최근 추정한 승선 인원에도 오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기도 했다.

일부 정정과정을 거치기는 했지만 사망·실종자 명단에 B씨는 사망자로, A씨 형제는 실종자로 분류돼 전체 승선 인원에 반영된 상황이다.

해경이 추정한 승선 인원은 21명으로 3명이 생존했고, 10명이 숨졌으며 8명이 실종 상태로 아직 변동은 없다.

해경 관계자는 “시신 발견 초기 신원 확인 과정에서 일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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