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감악산에서 숨진 지 두 달이 넘은 것으로 보이는 무연고자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정오께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 중턱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시신을 버섯을 채취하던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시신은 얇은 점퍼와 바지를 입고 있었지만 신분증 등 신분을 확인할만한 단서는 없었다.
또, 시신이 백골이 돼 지문 채취도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주머니에는 현금 3만원과 함께 “나는 무연고자입니다, 노숙자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메시지가 담긴 메모가 들어 있었다.
경찰은 시신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인근 지역 실종자 명단을 바탕으로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정오께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 중턱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시신을 버섯을 채취하던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시신은 얇은 점퍼와 바지를 입고 있었지만 신분증 등 신분을 확인할만한 단서는 없었다.
또, 시신이 백골이 돼 지문 채취도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주머니에는 현금 3만원과 함께 “나는 무연고자입니다, 노숙자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메시지가 담긴 메모가 들어 있었다.
경찰은 시신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인근 지역 실종자 명단을 바탕으로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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