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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평균기온 평년보다 0.5도↑…강수량은 평년대비 62%

6월 평균기온 평년보다 0.5도↑…강수량은 평년대비 62%

입력 2015-07-01 15:48
업데이트 2015-07-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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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 지난달 24일 제주도, 25일 중부지방 시작

올 6월은 전국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지역별 기온 편차가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이 1일 발표한 ‘6월 기상특성’ 자료에 따르면 6월 전국평균기온은 21.7도로 평년(21.2도)보다 0.5도 높았다.

중부지방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았으나, 남부와 제주도는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구름 낀 날이 많았다.

이 가운데 중부지방은 따뜻한 남서기류의 유입과 강한 햇빛이 더해져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른 한편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지역별 기온 편차가 컸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지만, 전국 강수량은 96.6mm로 평년(158.6mm)대비 62%에 불과했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 등 비가 내린 때도 있었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장마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지난달 24일, 중부지방은 25일에 시작했다.

이는 제주도는 평년보다 4∼5일,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1일 늦었으며, 중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한 날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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