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추적] 메르스 공포, 동물원 낙타에 불똥 튄 이유는?

[이슈 추적] 메르스 공포, 동물원 낙타에 불똥 튄 이유는?

입력 2015-06-02 14:46
수정 2015-06-02 14: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끼를 출산한 광주 우치동물원 단봉낙타의 사진.
새끼를 출산한 광주 우치동물원 단봉낙타의 사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동물원 낙타에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일부 동물원에는 “낙타가 눈에 띄는 것 자체를 막아야 한다”는 민원 전화가 폭주해 업무를 보지 못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이 ”낙타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발표하면서 애꿎은 동물원 낙타에 불똥이 튄 것이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0일 ‘메르스 환자 국내 유입’ 자료를 통해 “모든 환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중동 지역과 연관돼 있다”며 낙타 시장이나 낙타 농장 방문을 예로 들었다. 환자들이 낙타와의 접촉을 한 경우에만 발생했다는 것으로, 낙타와 접촉하지 않으면 메르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닷새 뒤 ‘메르스 바로 알기’ 보도자료에서도 “중동 지역을 여행할 경우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이런 자료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동물원에도 낙타를 격리하라는 민원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실제로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2일부터 낙타 2마리를 내실에 격리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에는 쌍봉 낙타 1마리와 단봉 낙타 1마리가 생활하고 있다.

동물원은 또 낙타에서 시료를 채취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메르스 감염 여부를 의뢰하기로 했다. 낙타가 메르스의 매개원으로 지목되면서 불안감이 퍼지고 있어 확실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동물원 관계자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낙타는 여기서 태어나 여기서 자랐기 때문에 메르스 감염과는 무관하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사회 이슈가 되는 만큼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검증을 받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광주에 있는 우치동물원도 지난주 초부터 낙타 한 마리를 내실에 격리조치 했다. 우치동물원의 낙타 역시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나 1996년 우치동물원으로 옮겨졌다. 치동물원 관계자도 “메르스 감염과는 전혀 무관하지만 매개원으로 낙타가 지목되면서 불안을 느끼는 관람객이 있어 당분간 내실에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김호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대문구 지역사회 나눔 행사 참석… “나눔과 봉사의 가치 확산되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호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은 지난 18일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원천교회에서 열린 ‘농심천심 쌀나눔 행사 사회공헌 활동’에 참석해 쌀 전달식을 함께했다.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외된 이웃들이 온정 가득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농협 서울교육청지점은 10kg 쌀 100포(총 1000kg)를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 측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호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변성환 농협은행 서울본부장, 농협 서울시교육청지점장, 문강원 목사와 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마련된 따뜻한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명절의 온기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 처음 발을 내딛은 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은 효실천과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2026년 현재 900여 명에 달하는 봉사자들
thumbnail - 김호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대문구 지역사회 나눔 행사 참석… “나눔과 봉사의 가치 확산되길”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