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올해 500명 모집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5년도 ‘스펙초월 멘토스쿨’의 참가자(멘티) 500명을 모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스펙초월 멘토스쿨은 스펙에 관계없이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을 선발,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집중적인 멘토링을 거쳐 취업으로 이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게임 개발, 정보보안 등의 9개 과정이 개설된다. 대학 재학생을 제외한 15∼34세의 미취업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멘티들은 4∼8개월의 교육을 전액 무료로 받는다. 출석률에 따라 매월 20만원의 역량개발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정보보안 멘토스쿨’을 거쳐 보안컨설팅 전문업체 비트러스트에 취업한 오창석(26)씨는 “멘토스쿨에서 실력으로 스펙을 넘을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고, 내가 가야할 방향 또한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스펙과 학벌을 실력으로 극복한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이루는 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지원팀(☎052-714-82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