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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흐려져 전국에 단비…중부 일부지역 옅은 황사

낮부터 흐려져 전국에 단비…중부 일부지역 옅은 황사

입력 2015-03-31 07:39
업데이트 2015-03-3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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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31일 오전 출근길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제주도는 흐리면서 비가 약하게 오는 곳이 있고, 일부 해안과 내륙에서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10.2도를 나타내고 있다.

그 밖의 지역은 파주 5도, 인천 9.4도, 수원 9.3도, 강릉 15.8도, 대전 9.2도, 전주 11.3도, 광주 13.5도, 대구 11.6도, 제주 15도를 기록 중이다.

미세먼지(PM10) 농도(단위 ㎍/㎥)는 오전 4시를 기준으로 서울이 134, 수원 148, 천안 181, 속초 138, 춘천 133, 전주 145, 군산 105로 관측돼 대체로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늘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오늘 오전 5시부터 4월 1일 자정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30㎜, 강원도 영동·경북 동해안·남해안·울릉도·독도가 5∼10㎜, 그 밖의 전국과 서해 5도가 5㎜ 미만이다.

이처럼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오늘 최고 기온이 어제보다 낮을 전망이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 일부 중부지방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강원도와 경상북도, 충청북도 일부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

오늘 오전까지 해무의 유입과 복사냉각 때문에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아침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동해안은 비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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