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통영함 비리’ 황기철 前해군총장 재소환

‘통영함 비리’ 황기철 前해군총장 재소환

입력 2015-03-18 21:17
업데이트 2015-03-18 21: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이르면 내일 영장청구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8일 통영함 납품 비리와 관련해 황기철(58) 전 해군참모총장을 재소환해 조사했다.

황 전 총장은 2009년 통영함 사업자 선정 당시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준장)으로 재직하면서 부하 직원들의 시험평가서 조작 등 비리를 지시, 묵인한 혐의로 전날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이날 새벽에 귀가했다가 오후에 다시 출석한 황 전 총장은 부하 직원 오모(57·구속기소) 전 대령이 통영함 선체고정음파탐지기(HMS) 평가 결과를 위조한 정황을 알고 있었는지 등에 대해 밤늦게까지 조사받았다.

황 전 총장은 이틀에 걸친 조사에서 허위공문서 작성 지시, 공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황 전 총장을 일단 귀가시킨 뒤 이르면 19일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배임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