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한전 본사 부지 한류공연장 추진

강남구, 한전 본사 부지 한류공연장 추진

입력 2014-08-26 00:00
수정 2014-08-2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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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전남 나주혁신도시로 옮기는 한국전력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부지(7만 9342㎡)에 K팝 전용공연장 설립이 추진된다. 코엑스 관광특구와 한류페스티벌 등과 어우러져 한류 관광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25일 강남구에 따르면 한전 본사를 매입하는 업체는 부지의 40% 내에서 공공용지를 내놓도록 돼 있다. 정확한 비율은 서울시, 강남구, 매입 업체가 합의하게 돼 있지만 최고 1만 5000㎡ 이상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 부지에 한류전용공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 비용은 서울시와 협의한 후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현재 경기 고양시 일산의 한류월드(2018년까지 조성)에 ‘아레나형 K팝 전용공연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 도심에 K팝 전용공연장 설립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유력한 후보지는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잠실운동장 인근 부지, 도봉구 창동역 인근 주차장 부지 등이다. 강남구가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 K팝 전용공연장 설립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는 K팝 전용공연장을 중심으로 강남을 한류 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 11월에는 삼성동 코엑스가 관광특구로 지정될 전망이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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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4-08-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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