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 추석전 개장 힘들 듯”…서울시 이달중 결정

“제2롯데 추석전 개장 힘들 듯”…서울시 이달중 결정

입력 2014-08-18 00:00
수정 2014-08-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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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자문단 자문 등 절차 거쳐 결정 방침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 3개 동의 임시개장 승인 여부에 대해 이달 중 결론을 낼 예정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롯데그룹은 지난 13일 서울시에 임시사용 승인과 관련한 교통·안전 보완대책을 제출한 바 있다.

서울시가 17일 롯데 측이 제출한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신청에 대해 안전 등 보완대책을 요구해 당분간 제2롯데월드의 임시개장이 어렵게 됐다. 서울시는 각종 안전사고, 석촌호수 수위 저하, 싱크홀 발생 등으로 시민 불안이 커진데다 교통대책, 공사장 안전대책, 피난 방재 대책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공사중인 제2롯데월드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가 17일 롯데 측이 제출한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신청에 대해 안전 등 보완대책을 요구해 당분간 제2롯데월드의 임시개장이 어렵게 됐다. 서울시는 각종 안전사고, 석촌호수 수위 저하, 싱크홀 발생 등으로 시민 불안이 커진데다 교통대책, 공사장 안전대책, 피난 방재 대책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공사중인 제2롯데월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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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번 주 안에 시장에게 1차 보고를 한 후 다음 주께 시민자문단에 자문할 것”이라며 “추석을 넘기진 않을 것 같고 이달 안에는 결론이 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서울시와 시민자문단은 앞서 지난달 17일 교통, 공사장 안전, 피난방재 분야 등 82개 미비점을 지적하며 보완서를 제출하라고 롯데 측에 통보했다.

추석 전 개장을 추진하는 롯데 측은 보완서 제출 시한인 18일보다 훨씬 일찍 보완서를 냈다.

롯데 측은 올림픽도로 하부도로 미연결구간 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지적사항에 대해 서울시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시는 지난달 보완 통보 때 임시개장 후 잠실역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을 안정시키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교통 대책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어 보완서가 통과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2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자문단은 저층부 임시개장에 대해 “석촌호수 수위 저하 등 사회적 논란이 많고 임시개장 땐 하루 수십만 명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부정적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시 관계자도 “이달 말께 어떤 식으로 결론을 내더라도 준비작업 등 과정을 고려하면 사실상 추석 전 개장은 어렵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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