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청장 내정자 국민 신뢰회복 등 난제 많아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자 국민 신뢰회복 등 난제 많아

입력 2014-08-06 00:00
수정 2014-08-06 18: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검찰과의 관계 재정립 등도 주요 과제로 꼽혀

이미지 확대
경찰청장에 내정된 강신명 서울경찰청장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 통합방위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청장에 내정된 강신명 서울경찰청장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 통합방위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경찰대 출신 중 처음으로 12만 경찰을 대표하는 신임 경찰청장으로 내정되는 영광을 안았지만 그의 앞에 놓인 과제는 한두 개가 아니다.

강 내정자의 최우선 과제로는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이 꼽힌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경찰의 무능과 거짓 해명을 지켜본 국민은 경찰에 더없이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뒤늦게 유씨 변사체를 발견하고도 기본적인 초동수사를 하지 않아 40일 늦게 신원을 확인했고, 유씨가 숨어 있던 순천 송치재 별장 비밀공간과 관련한 제보를 묵살하고 이 내용을 숨긴 사실이 드러나 국민의 불신을 자초했다.

강 내정자는 우선 유씨 사망과 관련한 의혹이 더는 남지 않도록 유씨 변사 사건을 깔끔하게 처리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수사 과정에서 노출된 경찰의 잘못된 수사 관행을 바로잡도록 대대적인 제도 개선안을 내놓아야 하는 숙제도 생겼다.

이와 함께 유씨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검찰과의 부실한 공조 수사 부분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국민의 지대한 관심을 받은 대형 사건 수사가 검찰과 경찰 간 불협화음 때문에 크게 어그러진 모습을 보인 만큼 검찰과의 관계 재정립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해묵은 검찰과의 수사권 조정 문제는 최근 악화한 검경 관계 때문에 더욱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아울러 경찰대 출신 첫 경찰청장인 강 내정자는 경찰대 정원 축소 등으로 갈수록 경찰대의 입지가 좁아지는 상황에서 다양한 입직 경로가 존재하는 경찰 조직을 아울러야 한다.

경찰이 유씨 사건 부실수사 등으로 국민의 질책을 받으며 사기가 크게 떨어진 만큼 조직을 추스르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도 강 내정자의 몫이다.

또한 정부의 사회 4대 사회악 척결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치안정책 발굴과 고도화도 중요한 임무다.

교황 방문이 당장 일주일밖에 남지 않아 경호·경비는 퇴임을 앞둔 이성한 청장이 챙겨야 할 것이 많겠지만 강 내정자도 이 청장과 함께 차질 없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하는 책임이 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암사동 서원마을 주민 간담회 참석... 교통·생활불편 현안 점검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오후 4시 암사동서원마을회관에서 김성호 서원마을운영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주민들, 강동구의원, 강동구청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마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자들은 ▲3324번 버스 노선 변경 ▲선사축제 기간 교통 문제 ▲선사유적지 울타리 개선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이전 ▲둘레길 조성 공사에 따른 자재·차량 이동 등 다섯 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3324번 버스 노선과 관련해 주민들은 노선 신설 및 조정 과정에서 서원마을이 대중교통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긴 배차 간격과 암사역사공원역 등 주요 거점으로 향하는 직행 노선 부재로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였다. 이에 이 의원은 버스와 지하철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서울시의 노선 변경 기준과 절차를 면밀히 살펴, 교통약자를 비롯한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선사축제 기간 교통 문제와 관련해서는 축제 기간 마을 진입로가 통제되면서 주민들이 농로길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과 차량 정체로 인한 사고 위험이 지적됐다.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암사동 서원마을 주민 간담회 참석... 교통·생활불편 현안 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